야은초, 통일 우리에게 꼭 필요합니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 야은초등학교(교장 윤인숙)는 2020년 6월 18일(목)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을 실시하였다. 통일부 통일교육원 주관으로 실시된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은 눈높이 강사와 북한이탈주민 강사 두 분이 통일 문제의 이해와 북한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이 실시 되기 전 사전 설문지를 통하여 통일 및 북한에 대하여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있는지 조사하였더니 대부분의 학생이 보통이거나 관심이 없는 편이라는 답을 하였다. 그래서 강의를 통해서 학생들의 관심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하였다. 교육내용은 눈높이 강사의 북한의 실상과 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를 다양한 자료를 통하여 이해하는 교육을 하였다. 이어서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북한이탈주민 강사의 경험을 통한 생생한 북한이야기를 들었다.
북한도 우리 민족이고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북한을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이효빈 학생은“통일교육 선생님들께서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서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북한과 우리나라가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았고,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였고, 지연우 학생은 “얼마 전에 뉴스에서 북한과 관련된 뉴스를 듣기는 했어도, 평소 통일과 북한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어요. 이번 시간을 통해 나도 북한에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했다.
짧은 시간 동안의 경험이지만 아이들에게 북한에 대하여 모르던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고 또 통일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하여도 한 번 더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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