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행정사무감사 "매의 눈으로 질의 수감기관 진땀"

김도형 0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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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명칭 변경에 걸맞는 사업영역 확대 주문
 경상북도체육회, 도민체전 개최지 번복으로 인한 공신력 실추 문제 질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조주홍)는 지난 8일과 11일 경상북도체육회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먼저, 경상북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020년 도민체전 개최지 선정 번복 문제’, 등 체육회의 공신력 실추에 대하여 강하게 추궁하고, ‘민선체육회장 선출에 따른 준비 상황’을 확인하는 등 현미경 감사를 실시했다.

 

▴박판수 의원(김천)은 2020년 도민체전을 김천으로 개최지 선정 시 이사회의 결정과정이 번복된 것은 체육회가 규정과 원칙을 준수하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로 체육회의 공신력이 심각하게 실추되었음을 매섭게 질타하고, 도체육회 이사회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식적인 사과문을 발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채아 의원(비례)은 장애인 고용장려금 예산이 몇 년간 지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특히 체육회 직원들이 고액 연봉을 받는 것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지금까지 해결이 안 된 점을 매섭게 질타하면서 연말까지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선 의원(비례)은 도체육회 이사에 김민정 전 컬링팀 감독이 현재도 이사로 재직하고 있음을 지적하였고, 또한 일부 직원의 징계 사유 중 하나가 여자 컬링팀 특정감사에 지적된 것이나 징계 수위가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질타하였다. 또한 직원연봉문제, 가맹단체 비리 의혹 등 체육회 전반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선희 의원(비례)은 2020년 제58회 도민체전이 분산 개최됨에 따라 군 지역에서 관심이 많은 만큼, 종목별 개최지 배정에 배려를 당부했다. 또한 내년 첫 민선체육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체육회장의 권한과 책임을 분산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경상북도의 관리감독 기능의 보완과 강화를 위하여, 이사회의 감사를 도 체육과장으로 재조정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8월 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콘텐츠진흥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하여 사업영역이 확대 되었음에도 새로운 아이템이 없음을 집중 추궁했다.

 

▴박판수 의원(김천)은 입주 기업과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지원이 너무 빈약함을 지적하면서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여 청년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 의원(비례)은 문화콘텐츠 기업 지원이 해마다 일관성이 없어 콘텐츠 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도내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우수 콘텐츠 발굴을 위해서는 객관성 있는 평가와 기업의 선정 못지않게 일관성 있는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융복합 콘텐츠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하여 기관 명칭을 변경하였음에도 새로운 아이템이나 신규사업이 없음을 지적하고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콘텐츠 개발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김영선 의원(비례)은 콘텐츠진흥원의 근본적인 설립 취지가 국비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는 도내 콘텐츠 기업의 육성을 위한 기업 인큐베이팅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기업이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경북 1시군 1기업체 지원 등, 경북 전체의 균형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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