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그는 늙어봤나? 나는 젊어봤다!”

김도형 0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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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매주 수요일 구미 형곡 1동 경로당에 가면 어르신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들을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 “ 느그는 늙어봤나? 나는 젊어봤다! ”는 형곡동에 거주하는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대상의 프로그램으로 연극을 통한 할매, 할배의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들 간의 공감대형성을 교육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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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연구소 노올자 (대표 김정은)는 전국에서 가장 큰 면적의 경북지역은 노령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거기에 대처할 사회적, 문화적인 대책은 뒤처져있다. 한 개인이 경제활동이 끝나면 사회적인 기능조차도 상실해 버리게 되는데 노년에 대한 두려움도 상대적으로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 사이를 유연하게 넘어가기 위해 그 틈새를 문화예술교육이 중요하게 메꿀 수 있다고 보고 이에 거창한 것이 아닌 일상적인 어르신들의 이야기, 바로 삶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어린 시절의 추억, 젊은 날의 기억, 그리고 건강한 미래의 모습으로 그려보고자 하였다고 한다.

 

경북 문화예술 지원센터의 2019 경북 오감백감 지원 사업 [가능한 변화]에 선정되어 7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New 실버세대의 조금은 신나는 노후와 세대 간의 공감대 형성이라는 해결방안으로써 외로운 노년에 예술교육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간단한 4박자 사물놀이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 어르신들의 사진으로 추억을 이야기하고 직접 만든 인형으로‘ 방귀쟁이 며느리’, ‘혹부리 영감’ 인형극, 그림자 인형극을 해보는 등 어르신들만의 연극 만들기, 어르신들만의 신나는 연극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성공적 사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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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의 단기적 문화예술 사업이 아닌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연극을 통한 어르신들의 웃음 찾기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사업으로써 자리 잡았기에 앞으로 계속 진행될 것이라 큰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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