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한-메콩 비즈니스포럼’ 성황리에 열려

윤진성 0 258

중소기업 간 협력 강화… 1대1 매칭 등 비즈니스 창출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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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윤진성 기자=정부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메콩지역 5개국의 중소기업과 우리 기업들의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 위해 ‘한-메콩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했다.

 


외교부는 태국 외교부와 공동으로 17일 태국 방콕에서 한국과 메콩지역 5개국의 중소기업 경제인들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한-메콩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은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태국측은 니콘데 외교부 메콩협력대사가 참석해 개회사를 진행했다. 우리 기업측 대표단으로는 20여 개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무역협회 기업인 사절단이 참석했다.


한-메콩 비즈니스포럼은 한국과 메콩 국가 간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인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실질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출범했으며, 그간 메콩 5개국과 한국에서 매년 1회씩 순차 개최돼 왔다.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각국의 기업 환경을 소개하는 한편,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 혁신, 경쟁력과 경제성장’, ‘중소기업의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2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특히 우리 측 기업인들은 메콩 중소기업과의 1대1 매칭을 통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모색했다.


윤 차관보는 포럼 개회사에서 올 한해 문재인 대통령의 메콩 4개국 방문과 한-메콩 공동번영 방안을 담은 ‘한-메콩 비전’을 발표하고,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 예정인 점 등을 언급했다.


윤 차관은 “우리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메콩 국가들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9월 초 문재인 대통령 태국 방문 계기 우리 중소기업 상품의 통합 브랜드인 ‘브랜드 K’ 출범 행사가 개최된 바와 같이 우리 중소기업 발전과정에서 메콩국가와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며 “한-메콩 비즈니스포럼이 양측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용한 계기”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내달 개최되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메콩 민·관·학 학술제, 한-메콩 비즈니스포럼 및 1대1 매칭 등을 통해 한국과 메콩 중소기업 간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실질적 계기들을 지속 마련하고 있다.


특히,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한-메콩 정상회의’를 통해 한-메콩 기업인들 간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성과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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