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25시] 한수원 외압 의혹(1)-국민이 알아야 될 에너지 안보강연, 삭제 요청 왜?<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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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지난 2월 17일 경북에서 열린 한국수자력원자공사(이하 한수원)의 원자력과 에너지 안보에 관한 강연이 정부시책과 부합되지 않는다는 측면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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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오후, 본지가 지난 2월 17일 촬영한 에너지 안보 강연 영상을 내려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요청을 한 서울 관계자는 "주최측 관계자가 정부시책과 문제가 있어 유튜브 영상을 내려달라는 부탁이 들어왔다."며 "그 사람이 정부나 이런데 문제가 발생됐나봅니다. 사람 나쁘게 하면 안되잖아요"라며 문제가 된 영상을 링크로 보내주며 비공개 처리해 줄 것을 정중히 부탁해왔다. 본지에서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촬영된 영상이어서 원칙적으로는 삭제가 안되지만, 요청자가 처한 난처한 상황을 고려해 비공개 처리 조치했다.

 

한편, 16일에 또다른 관계자 역시 남아있는 강연 내용이라며 링크를 보내,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고, 한수원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관계자가 초상권 문제라며 즉시 내리지 않는다면 초상권과 관련해 법적대응 한다는 뜻을 보이며 본지에 외압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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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강연을 비롯해 공개적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음에도 불구, 초상권이 왠 말인가?

 

언론 본연의 기능을 도외시한 부당한 처서에 대해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17일 한수원에 100% 출자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 연락했으나, 자신들은 출자는 했을 뿐 실무 관계는 관여하지 않는다며 한수원 기획실로 알아 볼 것을 주문했다.

 

한수원 기획실 관계자는 강연 삭제 요청건은 홍보실에서 알 수 있을 거라며 홍보실로 문의해 볼 것을 알려줬으나, 홍보실에서는 주최측이 강연에 대한 권리가 있다며 주최측 소관이라면서 자신들과는 관련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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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강연에서 원자력발전과 관련해 질의한 내용들 

 

본 사안에 대해 지역 유력 언론인은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대권주자가 한수원의 원자력 에너지 정책과 반대되는 성향을 보이고 있어, 차후 에너지 안보강연이 문제의 소지가 될 것을 염려해 주최측에서 미리 긴장을 해서 벌어진 일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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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구미시를 방문한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경주 지진 현장을 둘러 본 뒤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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