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14일 구미시의회 제2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종호 산업건설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교육정책과 관련해 무게감 넘치는 사이다 발언을 해 시민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윤 위원장은 자유발언에서 구미시 양포동은 인구증가로 인해 부족한 학교와 균형있는 학교 배분을 위한 '양포(강동)동 고등학교 설립'의 조속한 시행과 구미시 고교 평준화 실현을 주장했다.
윤종호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양포동은 인구 5만의 도시지만 인근 산동에 1만세대의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 8만명의 도시로 변모할 것로 예상해 고등학교의 신설의 당위성을 설파했다. 윤 위원장은 고등학교가 없는 양포동의 고등학생 2천여명이 2시간 이상 걸리는 등학교 시간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음을 알렸고, 연간 10억원 이상이 드는 교통비 문제 또한 학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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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미시는 2017년도에 14개 학교 중 12개교에서 497명이 미달한 반면에 700여명이 타지역으로 역외 유출이 된 사실을 지적하며 현재 구미시 고등학교 학급당 학급수가 34명으로 포항 28명과 김천. 상주. 경주. 문경. 군위 등 25명인 것이 비해 도내에서 가장 많다고 적시했다.
따라서 과밀학급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 교육의 질과 진학율 및 면학분위기 저하 요인이라고 말한 윤종호 위원장은 "타도시와 학급당 학생수를 28명으로 조정 하더라도 30학급이 늘어나며 이것은 면학의 분위기 증가, 역외유출방지, 미달사태방지 등 양포(강동)에 추가 고등학교설립이 가능하게 된다."라며 산술적 근거를 배경으로 고등학교 신설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고등학교를 신설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강동 강서의 학교 수 불균형을 바로잡고 고교 평준화 도입이 가능하게 된다며 "국가는 미래책임세대를 길러내는 국가적 차원의 중요한 과제로 구미시는 학생들의 교육 정주여건을 무엇보다 중요시 해야 할 것"임을 설파했다.
더불어 구미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교육예산을 편성 하고 있지만 지역내 차별화된 교육정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라고 자유발언을 통해 알린 윤 위원장은 시민이 모두 함께 노력한다면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임을 기대했다.
한편, 윤종호 위원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5분 발언 영상과 함께 교육정책관을 피력하자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과 잇달았다.
구미시의회 보궐선거 '사'선거구 출마자인 김형식 전 도민일보 본부장은 "미래 이 나라의 동량들을 위해 큰 획을 긋는 일을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며 윤종호 위원장의 5분 발언에 대해 극찬했고 "주민들이 원하는 일을 정확히 지적했다"라는 시민들의 칭친과 함께 "절실한 문제가 꼭 해결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한 시민 J씨는 선거때만 소리높여 외치는 타 정치인들과 다른 행보를 보인 윤종호 위원장에 대해 화이팅을 외치며 격려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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