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기국 주최, 제3차 구미애국시민 태극기 집회 현장 이모저모<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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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3일 오후 1시 구미시청 정문 앞 대로에서는 탄기국(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궐기 운동본부) 주최 '제3차 구미애국시민 태극기 집회'가 개최됐다.

 

탄기국에 따르면 이날 집회의 목적은 대통령 탄핵기각과 지난 1월 8일 구미시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문재인 지지단체의 사전선거운동 및 집시법 위반 수사촉구를 위해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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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기국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주도하고 탄핵기각시 혁명을 하라고 한 장본인이라고 생각해 구미시청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시청을 빠져나가려는 문 전 대표의 차량을 저지했다. 이날 문재인 전 대표가 탄 차량과 실랑이를 벌이는 와중에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흙을 뿌리고 차량을 두드리는 등 폭력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르기도 해 박사모를 비롯한 태극기 집회 관계자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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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기각을 위한 서명을 하고 있는 집회 참가자들

 

탄기국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 지지자들이 "구미애국시민을 이용해 문재인의 정치도구로 이용했다"며 이를 기획한 안장환 시의원을 그대로 두고 볼 수 만은 없다는 의미에서 구미시청 앞에 모여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들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에 나와있던 경찰에 따르면 집회참가 단체들이 다양하고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출마를 할 당시 지지했던 단체들로 보인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경찰은 집회를 위해 일부 정치인과 기업인들의 자금 지원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탄핵국면이 끝나더라도 대선을 앞두고 집회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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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미시청을 방문한 4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은 제3차 애국시민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시청 주차장에 있던 한무리의 노인들에게 구미시청에서 집회를 하지 말 것을 요구하며 "젊은사람들 좀 생각하세요, 당신들 때문에 전국적으로 망신이다."라며 부끄러운 줄 알라며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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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노인들은 여성에게 언성을 높이며 그냥 지나가라고 했으나, 여성은 당당하게 큰 소리치며 "늙으면 곱게 늙지"라며 성낸 모습을 보인채 자리를 떴다.

 

이날 제3차 구미애국시민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도로변에서 북과 꽹과리 그리고 징 등을 치며 사기를 복돋운 뒤 구미시청 앞을 출발해 '탄핵기각'과 '특검해체'를 외치며 송정대로를 따라 거리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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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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