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이성호 포항북부경찰서장, 맨손으로 권총 든 은행강도 제압!<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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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들고 은행직원을 위협하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8일 오후 2시 20분 경 포항시 북부 대구은행 죽도동지점에 은행강도가 들어 권총으로 은행직원을 위협하며 돈을 강탈하려는 사건이 발생했다.

 

때마침 사건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주변을 둘러본 뒤 공범여부를 확인한 후 은행강도 옆으로 다가가 순식간에 권총을 낚아챘다. 시민이 권총을 든 손목을 꺾어 범인을 제압해 다행히 큰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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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하게 범인을 제압하는 이성호 서장, 유도 유단자에 테니스로 단련된 만능 스포츠맨이라고 한다.

 

범인을 제압한 용감한 시민은 다름아닌 포항북부경찰서 이성호 서장(57세)이다.

 

이성호 서장은 설명절을 앞둔 특별방범기간중이어서 점검을 위해 인근 파출소를 순시한 뒤 은행에 잠시 들렀다. 이 서장은 오랜 경찰관의 직감으로 바로 옆 은행강도의 범행 행각에 대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붙잡힌 은행강도는 인천 출신으로 현재 무직이며 전과도 없는 박모 씨(39)로 확인됐으며 포항북부경찰서는 이날 박 씨에 대해 강도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서장에 따르면 은행강도가 쓴 '강도, 돈담아'란 쪽지와 함께 권총을 직원에게 겨누고 있는 장면을 목격, 모형 권총임을 단번에 간파했다고 한다.

 

당시 은행강도로 부터 위협을 받은 은행직원 채승희씨는 옆 직원들이 모두 업무중이어서 소리를 지르면 총을 쏠 것 같았던 위급했던 상황에 대해 얘기하며, 이성호 서장의 용감한 행동에 대해 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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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서장은 "은행 직원이 침착하게 대응해 손쉽게 강도를 잡을 수 있었다"며 공을 은행 직원에게로 돌렸고 경찰관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겸손해 한다.

 

간부 후보 32기 출신으로 퇴직을 2년 앞둔 이성호 서장은 지난해 8월에 부임해 왔다. 이 서장은 1984년 경위로 임관해 서울 남대문서 경비작전계장, 포항북부서 수사과장을 거쳐 2009년 총경으로 승진, 군위경찰서장, 포항남부경찰서장, 경북청 여성청소년과장을 거쳐 포항북부경찰서장으로 발령받았다


이 서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내부적으로는 경찰의 질서의 확립하고, 외부적으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가 있으며  "경찰의 기본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일상에서 벌어지는 작은 불편, 부당한 사항 등 각종 민원사항까지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자신이 맡은 포항북부경찰서 홈페이지의 인사말에 치안 철학을 남겼다.

 

또 이 서장은 "경찰이 국민을 위해 존재하기에,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때 그 존재 의의가 더욱 빛날 수 있음을 명심하며, 어렵고 힘들지라도 우리들은 국민이 원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먼저 찾아내서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포항시민, 자긍심 넘치는 포항북부경찰'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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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이성호 포항북부경찰서장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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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용감한 이성호 서장의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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