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E 컨퍼런스 리포트(1)-아날로그 탐사보도 기자들의 영원한 화두, 세상을 변화시키는 탐사보도

김도형 0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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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민기자협회 탐사보도 기초 조사기법 강연 현장

 

(전국= KTN ) 김도형 기자= 공정사회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그 어느때 보다도 높아 보인다. 그동안 아무런 이유도 모른채 타성에 빠져 관성적으로 묵인해 오던 일명 '적폐'에 대해서 이젠 국민들이 더이상 보고만 있지 않고 개선을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선다. SNS의 발달로 잘못된 것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순식간에 전파되는 현대 문명속에서 비밀이란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은 시대적 상황이다.

 

지난 과거에 고유했던 언론의 영역 역시 SNS로 인해 그 존재가치가 퇴색되어 가고 있고, 기득권 세력들의 기호에 맞게 진실을 감추고 시류에 편승해 오던 언론은 국민들의 지탄을 받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더이상 가짜뉴스는 용납되지 않는다.

 

글을 쓸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언론인이 될 수 있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며 실제에 근거한 타당한 목소리로 세상에 진실을 알릴 수 있다. 하지만 진실을 알리는데 있어서 현장 취재 경험과 이를 다듬어 알리는 기술과 요령이 필요하다.

 

취재는 백문이불여일견이다. 직접 발로 뛰고 현장의 상황과 목소리를 생생히 체험해 알리는 것은 별 탈없는 보도의 기본이지만, 기사 보도 이후의 사회적 파장도 염두에 둬야만 한다. 자신이 정의라고 생각했고 사명감을 갖고 취재해 보도한 것이 때론 예기치 못했던 결과를 파생시킬 수 있는 경우도 왕왕 발생한다.

 

기자는 "투견처럼 취재하고 천사처럼 쓰라"고 한겨레 21(1066호)은 얘기한다. 또 언론은 사회의 공기며 도덕성은 그 생명이라고 흔히들 말한다.

 

기본에 충실하고 사회의 공기로서의 책임의식과 취재에 대한 열정이 있는 기자들이 많다면 이 세상은 청정지역이 더욱 많아지리라고 생각해 본다.

 

본지에서는 금년도에 시민기자 탐사보도 전문취재단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해왔으나, 현실적으로 탐사보도 취재는 전문영역이고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분야로 인식되어 오고 있다.

 

하지만 탐사보도 수사기법 교육을 체계적으로 밟는다면 시민기자일지라도 전문 취재기자에 준하는 취재 노하우를 익힐 수 있고 실전에 강한 '명탐정' 교육을 받는 것과도 같다. 굳이 기자와 경찰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밝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탐사보도 취재 방법론에 대해 알아 둘 필요성이 있다.

 

다음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5 KPF 디플로마 - 탐사보도 과정 IRE 컨퍼런스 보고서'의 내용이다. 본지에서는 각 언론방송사 기자들의 IRE(Investigative Reporter & Editors) 컨퍼런스 참가 후 경험담을 발췌한 것을 토대로 탐사보도 취재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아날로그 탐사보도 기자들의 영원한 화두

 

SBS 탐사보도팀 박상진


◆ IRE(Investigative Reporter & Editors) 컨퍼런스 둘째 날인 지난 6월 4일 낮 3시40분,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는 필라델피아 메리어트 호텔 프랭클린 3&4 통합홀에는 1백여 명의 기자들이 빽빽하게 자리를 채웠다. 패널은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남녀를 비롯해 모두 6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백발의 한 여성이 눈에 띄었다. 현재 현직에서 은퇴해 독립언론인 으로 활동하고 있는 베티 메즈너 전 워싱턴 포스트 기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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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 the first intelligence whistleblowers & the journalist who revealed their secrets’-베티 메즈너 (오른쪽 2번째)

◆ 한밤중 FBI를 침입한 사람들

지난 1971년 3월 8일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는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무하마드 알리와 조 프레이저의 권투시합이었다. 두 복서의 결전에 전 세계가 열광했다. 하지만 같은 날 지하철 막차도 끊긴 시각 필라델피아의 FBI 지부 사무실에는 존 레인즈 등 8명의 남녀가 몰래 들어와 있었다. 반전운동가였던 이들은 이 사무실에 있던 모든 문서를 들고 나왔다.

그로부터 보름이 지난 24일 워싱턴 포스트 1면에는 충격적인 기사가 실렸다. FBI가 마틴 루터 킹 목사 등 시민운동가들을 비롯한 민간인들을 무차별로 사찰하고 정치 활동을 방해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기사는 ‘8인조 절도단’이 FBI 사무실에서 빼내어 넘긴 서류를 통해 작성됐는데 이를 받아 쓴 기자가 바로 베티 메즈너였다.


그 사건 이후 40년 넘게 잡히지 않아 공소시효가 이미 지난 이들 8명 가운데 일부가 지난해 스스로 ‘커밍아웃’을 했다. 메즈너 또한 지난해 발간한 책(‘The Burglary: The Discovery of J. Edgar Hoover’s Secret FBI’-절도범: 에드가 후버의 비밀스러운 FBI의 발견)을 통해 지난 1971년 FBI 지역 사무소에 침입해 대량으로 비밀 문서를 훔친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이들 8인조 가운데 일부는 올해 IRE 컨퍼런스에 참석해 패널석에서 당시 상황을 전했고 일부는 방청석에 앉았다. 이들은 “당시 닉슨 정부가 워싱턴 포스트 편집국장은 물론 사주에게까지 기사를 내지 말도록 압력을 가했었고, 정부의 도난당한 비밀문서를 보도하는 것이 맞는지를 두고 사내에서도 열띤 논의 끝에 결국 사주의 결정으로 기사화 했다”는 메즈너의 취재기를 담담하게 들었다.

◆ 탐사보도 성패는 결국 취재원 확보

미국 탐사보도의 백전노장이자 최근에도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을 둘러싼 기사로 적잖은 논란을 가져온 언론인 시모어 허쉬Seymore Hersh가 IRE 컨퍼런스를 찾았다.


‘시모어 허쉬와의 대화’ 세션에는 2백명이 넘는 탐사 기자 등이 모였고,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기자들은 1시간 내내 서서 노기자의 이야기를 경청할 정도였다.

1937년 생으로 우리나이로 올해 79살인 시모어 허쉬는 시카고의 작은 신문사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AP 등을 거쳐 프리랜서 시절,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68년 미군이 베트남 밀라이 마을에서 양민을 학살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 보도로 퓰리처상을 받은 허쉬는 이후에도 뉴욕타임스 등 지면을 통해 워터게이트 취재기사를 기고했고, 지난 2004년에는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벌어진 미군의 포로학대 조사보고서를 입수해 특종 보도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오사마 빈 라덴 사망 과정을 정부가 허위로 발표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영국 격주간지에 기고했다. (http://www.lrb.co.uk/v37/n10/seymour-m-hersh/the-killing-of-osama-bin-laden)

 

IRE에서 허쉬는 베트남전 보도에 대해 “당시 군인들과 이야기를 나눴을 때 전쟁에 어두운 면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며 “베트남전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은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들은 중동국가들이 오늘날 미국에 대해 분개하는 것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이 과거 전쟁에서 행했던 무차별 폭격 등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들이 화를 낼 만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워터게이트 취재 당시를 회고하며(당시 허쉬는 뉴욕타임스에 기고) “당시 큰 기사를 썼을 때 (워싱턴 포스트의) 밥 우드워드가 전화를 걸어 감사를 표시했었다”며 “뉴욕타임스는 워싱턴 포스트와 경쟁했지만 취재기자들끼리는 취재 내용 일부를 공유하기도 한 ‘온정과 협력’의 시간이었다”라고 평했다. 밥 우드워드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 충돌이 있지만 나의 취재원을 공유할 수 있을 정도로 신뢰가 있는 사람이고 서로 진실을 추구하는 면에서는 비슷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탐사 취재 베테랑으로서 취재요령을 묻는 질문에 허쉬는 “사건에 충분히 사안에 대해 공부하고 ‘심도 깊은 검색’(deep search)2)을 하라”고 조언하면서 “탐사취재에 있어 정말 중요한 것은 한 곳에 오래 있었던 사람을 잡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허쉬가 말한 ‘Deep Search’는 단순한 구글 검색이 아닌 취재 대상의 사회보장번호(social security number)나 집주소 정도의 정보를 알아낼 수 있는 수준의 조사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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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conversation with Seymour Hersh’ 시모어 허쉬(왼쪽), 레너드 다우니 주니어(오른쪽-WP 전 편집장)

 

허쉬는 “예를 들어 기업들이 매년 내놓는 결산보고서를 분석한다고 했을 때, 국책 경제연구원에서 15년 간 부원장으로 있던 사람이 필요할 것”이라며 “국방분야를 취재한다면 퇴역을 준비하는 사람이 누군지 잘 지켜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나는 기본적으로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당신이 만약 월가에서 은퇴한 사람이라면 나는 당신과 테니스를 치면서 이야기를 하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취재원들과 이런 식으로 친해진 뒤 그들이 모르는 것을 이야기해준다면 반대로 그들도 무엇인가를 당신에게 가르쳐주고 싶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허쉬는 최근 논란이 됐던 빈 라덴 사망에 대한 의혹 등 자신의 기사를 두고 제기된 ‘지나치게 익명의 취재원에 의존한 기사를 써 근거가 없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수 년 동안 익명의 취재원을 이용해 기사를 썼고 상도 많이 탔다.

워터게이트 취재 때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고 일축한 뒤 정부의 발표를 반박했다. 그는 “(미국 정부는 파키스탄 정부가 미국의 빈 라덴 사살 작전을 몰랐다고 하는데) 수백만 달러를 들여 설치한 파키스탄의 방공시스템이 아무 이유 없이 다운된다는 게 말이 되나.3) 파키스탄 국민 가운데 빈 라덴이 파키스탄에 은거해 있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는 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은가. 왜 아무도 이런 의혹을 보도하지
않는가”라고 일갈했다.

우리네 신문과 방송을 보면 익명의 취재원을 이용한 기사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대부분의 취재원이 실명을 공개하기를 원하지 않고 권력기관의 비리 등을 보도할 때에는 취재원을 보호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기자들 또한 굳이 실명을 써서 추후에 본인이나 취재원이 곤란해지길 원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법적인 보호 또한 기대할 수 없는 현실적 상황도 있다. 그에 반해 미국은 취재원 보호법(Shield Law)이 있어 법정에 출석해 기자가 취재원을 이야기하지 않아도 처벌받지 않는다.


하지만 취재원 보호법을 채택하지 않고 있는 주(州)도 있고 연방법적 효력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상황이나 미국 전역에서 이 법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9·11 이후 미국은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기사를 쓰는 기자들은 더욱 조심해서 기사를 쓸 수밖에 없다. 허쉬 본인은 ‘jeffersonian’4)이라며 “나는 (취재원 보호법)을 믿지 않는다. (언론·출판의 자유는) 수정헌법 1조에 명백하게 나와 있다”고 말했다.

 

3) 미국 정부는 파키스탄 방공망이 정전으로 다운된 틈을 타 작전 헬기가 파키스탄에 문제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고 주
장했다.
4) 개인적인 자유의 극대화를 지향하면서 소박하고 작은 정부를 중시하는 제퍼슨주의(Jeffersonianism)를 숭배하는 사람


◆ 더 공격적인 탐사보도가 필요


뉴욕타임스의 제임스 라이즌James Risen은 취재원 공개와 관련하여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기자다. 그는 지난 2006년 CIA 기밀문서 등을 바탕으로 한 책(State of War : The Secret History of the CIA and the Bush Administration-전쟁국가: CIA와 부시 행정부 비밀의 역사)를 출간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이란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CIA가 러시아 과학자를 이용해 이란에 엉터리 핵 기술을 팔게 했다는 등의 추악한 공작 내용을 폭로했다. 보도 이후 미국 정부는 내부 정보 제공자 색출 작업에 들어갔고, 결국 전 CIA 간부 제프리 스털링을 체포, 기소했다.

스털링 기소 이후 정부는 혐의 입증을 위해 라이즌을 재판의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그는 출석을 거부했고 감옥에 가겠다는 입장까지 밝혔다. 결국 지난해 말 에릭 홀더 미법무부 장관은 “검찰이 라이즌 기자에 대해 취재원을 밝히라고 강요하지 않기로 했다”고 언론에 이야기했다.

올해 IRE 컨퍼런스의 기조 연설자로 나선 라이즌은 “우리 세대 기자들은 ‘워터게이트’ 사건에 영감을 받아 탐사보도를 해왔고 나 또한 ‘워터게이트’가 탐사 기자가 되는 동기가 됐다”면서 “우리는 정부를 상대로 탐사보도가 계속될 것임을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라이즌은 또 스털링 재판의 증인 신청을 둘러싸고 벌어진 상황에 대해 “미국 정부는 (외부로부터) 나쁜 평판을 받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며 “법무부가 뒤로 물러난 것은 평판이 나빠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오바마 정부가 (나의 증인 신청 여부를 둘러싼) 논쟁을 선택했다는 점에 충격을 받았다”며 “기자들을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위험한 상황이고 기자들이 정부의 이런 인식에 대해 저항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좀 더 공격적일 필요가 있고 탐사보도도 보다 더 공격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저널리즘은 대세, 하지만..


최근 탐사보도의 흐름은 방대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하는 빅 데이터 저널리즘, 시청자와 독자를 사로잡는 현란한 인포그래픽,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한 GIS 보도 등 이른바 ‘디지털 탐사보도’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올해 IRE 컨퍼런스에서도 이런 경향은 뚜렷해 보였다.

수많은 세션 가운데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풀어갈 것인가’ ‘웹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추출할 것인가’ ‘취재 보도를 위한 데이터 시각화’ 등 데이터 중심의 세션이 적지 않았고 기자들의 관심도 높아 보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데이터 저널리즘이 추락하고 있는 언론의 신뢰를 회복시켜 줄 수 있고, 탐사보도가 가야 할 미래 혹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IRE에서 느낀 것은, 디지털 저널리즘이 대세인 것은 맞지만 결코 기존 탐사보도가 위축될 상황은 아니라는 점이다. ‘70년대의 에드워드 스노든’을 이야기한 베티메즈너나 탐사 보도의 베테랑 시모어 허쉬의 세션처럼 거대 권력에 맞서 끈질지게 추적하고 정밀하게 취재해 비리나 치부를 폭로하는 이른바 ‘아날로그 탐사보도’에 대한 언론인들의 관심과 의욕은 여전히 차고 넘쳤다. 미국 탐사보도의 전설로 평가되는 ‘워터게이트’ 특종 이야기는 적지 않은 세션에서 언급되었고 그 흐름은 2천명 가까운 IRE 참가자들의 기저에 흐르고 있는 듯 했다.

흥미 위주의 콘텐츠와 저작권 문제 논란에 서 있던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마저 탐사보도에 뛰어들었고, 대형 언론사의 탐사보도 기자들이 “정부와 기업의 부정을 고발하겠다”며 외부로 나와 만든 신생 탐사 매체들도 늘고 있다. 거기에 전통의 강호들인 미국 대형 언론사에게도 탐사보도는 여전히 놓칠 수 없는 보도 영역이다.


이런 구조 속에서 미국의 전통 탐사보도 영역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수가 떨어지고 시청률이 하락한다고 해서 보도 소재를 연성화하고 화제성 뉴스에 눈을 돌리고 있는 우리 언론의 현실에서 보면 부러운 상황이다.

마크 호빗 IRE 총재는 “2000년 중반까지 미국 언론은 인기 있는 주제, 쉬운 이야기를 전달하여 웹 트래픽을 올리는 생존 전략을 짰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방법은 장기적 생존 전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5) ‘버즈피드’를 포함해 많은 언론사들이 기존 독자층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독자를 발굴하는 최고의 방법은 진실을 파헤치는 탐사 기사를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우리 언론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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