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기획실장의 '제국에서 민국으로' 강연, 시민의 진정한 의미 되새겨

김도형 0 64

(전국= KTN) 김도형 기자= 8일 오후 7시 구미 원평동에 위치한 삼일문고에서는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주최로 '제국에서 민국으로'란 주제의 근대사 강연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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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문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장은 민족문제연구소를 알리는 차원에서 방학진 민속문제연구소 기획실장을 초청해 강연을 마련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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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서두에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자주 가보라고 추천한 방 실장은 민족문제연구소 외에도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와 서대문형무소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추진 시민모임을 맡아 사회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서대문형무소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이유에 대해 방 실장은 4~5년 전부터 서대문형무소의 가치에 대해 알리고 있고 최근 서울시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며,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 인사들이 옥고를 치뤘던 실질적인 역사의 현장인 곳으로 넬슨 만델라가 갇혀있던 감옥이 유네스코에 등재됐다는 사실을 예로 들었다.

 

1907년 설립된 서대문형무소는 당시 동양최대였고 그만큼 감옥에 들어갈 사람들이 많은 것에 비례해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이 많았음을 의미하며, 또 우리나라의 중심부에 만든 것은 그만큼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방학진 실장은 제국에서 민국으로 간 과정에서 시민(CITIZEN)이 탄생했다는 사실과 함께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뜻에 대해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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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추념가를 소개한 방 실장은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를 잊지말고 되새기기 위해 만들었고 스코틀랜드 민요에 곡을 붙였다는 사실을 얘기했다.

 

방학진 실장에 따르면 1944년 8월 29일까지 임시정부를 포함한 대부분 독립운동단체들은 국치추념 기념식을 가졌다고 하며, 5.16 쿠데타 이후 달력에 있던 국치일이 사라졌다며 다시 국치일을 기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방 실장은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대해 다른 나라에 비해 유일하게 헌법에 대한 설명이 붙었다고 했다. 전문 내용 중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입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한다]의 내용에 의거해 독립, 민주, 통일이 우리 헌법의 3대 정신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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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방 실장은 "북진통일을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반헌법주의자로 감옥에 보내야한다"는 말과 함께 헌법 전문에 충실해야 한다며 "헌법을 누구보다도 교사든 정치인이든 장식용이 아닌 무기로 삼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민주공화국의 개념과 관련해 조선왕조실록에 백성, 신민, 서민, 민민, 국민, 시민에 대한 정의가 나와있다고 하며 조선시대 당시에 '시민'은 '시장 사람들'이라는 개념이었으며, 진정한 시민의 의미는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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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진 실장은 봉건시대였던 조선시대 당시의 '민주'의 의미는 민의 주인인 왕을 의미한다고 했으며 '공화'에 대해서는 '동서양 모두 왕이 없는 나라'를 의미한다고 했다. 공화의 등장과 변화에 대해 위트있게 설명한 방 실장은 왕권의 입장에서는 공화란 불온한 말이 었다고고 설명 했다.

 

'신민'의 의미에 대해서는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며 도산 안창호 선생의 흥사단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1917년 7월 대동단결선언이 있었다는 사실과 관련해 3.1혁명 이전에 있었던 민주공화제의 내용을 잘 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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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단결선언에서 핵심이 되는 부분은 "용희 황제가 삼보(토지, 인민, 정치)를 포기한 8월 29일은 즉 우리 동지가 삼보를 계승한 8월 29일이니, 그 동안에 한순간도 숨을 멈춘 적이 없음이라. 우리 동지는 완전한 상속자니 저 황제권 소멸의 때가 곧 민권 발생의 때요. 구한국 최후의 날은 곧 신한국 최초의 날이다"에서 망국은 봉건적 발상이며 황제권이 없어진 것은 나라가 망한 것이 아닌 민이 땅의 주인임을 알리는 대목이란 것.

 

더불어 방 실장은 대동단결선언이 3.1혁명 선언의 아버지 뻘 된다는 의견을 보이며 1917년은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해였음을 상기시켰다.

 

3.1혁명에 영향을 준 사건들인 신해혁명과 러시아혁명, 독일혁명 등을 소개한 방 실장은 대한민국은 중화민국에서 모티브가 됐다고 사실을 전하는 한편, 1891년부터 1910년까지 탄생한 각종 결사체의 현황에 대해 소개했으며 NGO가 많이 생긴 이유는 나라가 망하기 전의 현상과 같은 맥락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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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연에서 방학진 실장은 민주주의와 공화제의 태동은 '민력 육성'과 '민도 제고'가 필수라는 생각의 발로이며 3.1혁명 직후 탄생한 여러 임시정부 등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변천한 역사에 대해 심도있는 설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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