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 구미시 전격 방문 경북 기자간담회 개최<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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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8일 야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구미시를 전격 방문해 경북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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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롭게 변신한 구미시의회 4층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약 50여분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기자간담회 질의응답을 하기 전 문 전 대표는 새해 인사를 건네며 인사말을 통해 "새해 정유년은 정권 창출의 해입니다"라며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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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표는 지난 한 해 국민들 모두 힘든 한 해를 보냈다는 말과 함께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촛불집회를 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고통과 분노와 절망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경제 또한 어려운 상황"이며 안보 또한 위태롭다고 전했다.

 

지난해 경북을 더욱 어렵게 한 사건인 경주 지진에 대해 언급한 문 전 대표는 "지역 경제가 어려운데 지진으로 인해 원전이 밀집한 경북이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협동성 지진으로 백만분의 일의 확률로 사고가 발생할지라도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탈원전 사회로 나아가야 됨을 얘기했다. 이날 문재인 전 대표는 오전 일정으로 경주 지진 피해지역을 방문하고 난 뒤여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느낀 바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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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 전 대표는 대한민국이 당면한 사드배치 문제에 대해 다음 정부로 넘겨 중국과 아시아 등을 상대로 외교적인 노력을 가질 시간적인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앞선다는 얘기를 아울러 전하며 "국민들께 감사의 마음은 갖지만 아직은 충분하지 않다. 새누리당으로부터 민심이 많이 이탈했지만 민심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더욱 겸허한 자세를 가져 더불어민주당이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질의시간에는 경북지역 정치적 소통창구가 부족한 것에 대한 것과 박정희 생가 방화범의 실체, 최순실 게이트의 진위 여부, 구미국가공단의 실황, 개헌 보고서 파문에 관한 인정 여부, 촛불민심에 대한 경북지역 민심의 동요, 인터넷언론 관련, 김영란법, 대권 후보에 대한 선거법 적용의 부재 관련, 조기 대선과 경선룰에 대한 문 전 대표의 의견과 수용 여부, 반기문 총장에 대항해 경북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방안, 경북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 다양한 내용의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는 성실하게 질문에 대해 요모조목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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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인저널 황영 발행인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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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IT뉴스 박명숙 대표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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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이은진 기자 질의

 

한편, 본지에서는 촛불민심으로 특정 정치인들의 지지도가 급상승하는 것에 대해 경북지역 여론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문 전 대표의 생각과 더불어 7일 오후 10시 30분 경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 후 소신공양한 정원스님의 사건에 대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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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는 경북인들이 느끼는 촛불민심에 대한 우려에 대해 "정권 교체에 대한 우려일 것이다. 박근혜 정권이 다시 연장될 수 없다는 우려이지 않겠나"라며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문 전 대표는 "제가 요즘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고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어 국민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당의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고 우리 당의 대선 주자들의 지지도 합계가 갈수록 올라가고 있어 50%를 넘나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당의 대선 주자들의 지지도를 합친다면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겸허한 자세로 임할 것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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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의 질문에 대해 덧붙여 상세히 설명한 문 전 대표는 "특히 경북도민들과 대구시민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보수적 가치를 중요시해서 새누리당이 보수적 가치를 좀 더 잘 지켜주리라고 생각해 믿고 그동안 지지를 해왔다"는 생각을 전하며 "그러나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보여준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보수가 아니라 상식이 무너지고 국가 권력이 사유화 되고, 국정이 사사롭게 국가권력을 통해서 부정부패, 지극히 정상적이지 못하고 상식적이지 못한 그런 모습이었다."며 그동안의 대한민국이 지나온 모습에 대해 얘기했다.

 

문 전대표는 "촛불민심이 바라는 대한민국의 정의는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제는 누가 더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나라를 만들 수 있는가, 누가 거기에 부합하는 후보냐하는 기준으로 판단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바란다"는 말을 전함으로서 지지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으며 본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무리 했다.

 

문재인 전 대표가 경북 기자들과의 간담회가 끝난 뒤 구미시청을 나서려 하자, 경찰추산 200여명의 60대 이상으로 보이는 박사모와 박대모 회원들이 차량을 애워싸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을 야기한 장본인이라며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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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회원들은 흙을 뿌리며 분노에 찬 목소리로 문재인 전 대표의 구미 방문을 항의했으며, 마이크를 잡은 회원의 지시에 따라 차량 앞에 드러눕는 등 문재인 전 대표에게 분노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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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표가 가고나자 일부 박사모.박대모 회원들은 분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냥 구미시청 앞에 모여 앉아 구미시장은 물러가라며 잠시 소란을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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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사모, 박대모 회원들은 문재인 전 대표 차량을 억류하는 행동에 나섬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이 처한 탄핵정국에 대해 나름의 억울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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