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25시] 구미시 아파트 분양전선 이상 없나?(2)-아파트입주예정자들, 분양모델하우스 오픈식 날 시위 왜?<한국유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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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16일 구미시 원평동 버스터미널 옆에 위치한 골드클래스 모델하우스 2차 분양 개시일에 맞쳐, 골드클래스 1차 입주예정자협의회 관계자들은 골드클래스 2차 분양모델하우스 앞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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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정자협의회는 시공사측의 최초 분양 홍보 당시 알렸던 사항과는 다르게 시공됐다는 사실을 주장하며 보상조건으로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집단 항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입주예정자협의회 관계자들은 "1차가 이 모양인데 2차 분양 받으실려구요?"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분양모델하우스 앞 종일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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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클래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골드클래스 1차 입주예정자들의 시위로 인해 2차 분양이 실패된다면 골드클래스 2차 사업은 전면 중지 될 수 도 있다는 입장을 보여, 원만한 소통과 협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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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미시는 청약자보다 분양관계자가 더 많아 보이는 기이한 현상이 속출되고 있어 보인다.

 

골드클래스 1차 입주예정자협의회에서는 30일간 집회신고를 해놨다고 하며, 이에 구미경찰서 관계자 또한 16일 집회 당일 현장에 종일 상주하며 분양관계자와 입주예정자협의회 사람들간의 불미스러운 마찰 예방을 위해 예의주시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17일 시장경제 창달 인터넷 정론지를 표방하는 언론사인 미디어펜에서는 보광종합건설에서 구미4공단 확장단지 15블록 골드클래스 2차 분양이 2순위에서도 태반이 미분양사태가 일어났다며 구미시 경기 악화로 인한 아파트 미분양 악재를 보도했다.

 

기존의 '미분양의 무덤' 밀어내기 신규 분양이라는 암울한 표현을 사용한 미디어펜에서는 골드클래스 일반청약에서 16명이 청약, 2순위 청약에서는 1명만이 신청했다며 사실상 청약률을 바닥으로 보는 한편 인근의 쌍용 예가의 분양가와 비교해 그다지 경쟁력이 없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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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디어펜에서는 12월달부터 주택보증공사에서 공급과잉과 미분양분 증가로 인해 구미시를 미분양지역으로 관리한다는 사실을 알리며 구미시의 수출경쟁력 약화 인한 일자리 감소와 소득의 저하, 인구의 감소로 인해 아파트 구매력이 하락하고 있음을 알렸다. 

 

시위에 나선 골드클래스 1차 입주예정자 관계자는 "어려운 지역경제 현실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인허가를 이렇게 많이 해줬나"라며 구미시의 아파트 정책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고스란히 서민들만 피해를 보는 작금의 현실에 대해 비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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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조합장과 조합원의 갈등으로 사업이 전면 보류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 곳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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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말 기준 구미시 아파트 면적별(단위 제곱미터) 미분양 현황

 

최근 아파트와 관련한 언론보도 추세에 따르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을 울리는 시공사'나 혹은 '아파트 시공사를 상대로 민원을 제기하며 갑질 행각을 벌이는 입주예정자협의회' 등 두가지 형태의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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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임을 강조하며 행동에 나선 J아파트입주예정자협의회

 

일부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의 경우 전문적인 시위꾼을 영입해 무리한 요구사항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어 보인다는 경찰측 관계자의 진술이 있는 반면에, 이날 골드클래스 1차 입주예정자협의회 관계자들은 자신들이 살집에 대한 애착과 더불어 분양당시 건설사에서 제시했던 것과는 다르게 시공한 것에 대해 입주예정자로서 정당하게 시위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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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아파트입주예정자협의회는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전문시위꾼의 시위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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