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재진) 방과후아카데미(차오름&꾸움트리)는 지난 5월 16일 대구 이월드에서 주한미군 장병들을 초청해 국제 친선 및 공공외교 프로그램인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글로벌 익스트림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하고 예스국제친선협회(Yes International Friendship Association, 대표 서보덕)가 주관했으며, 주한미군 장병 35명과 청소년 및 통역 봉사 학생 등 총 100명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나뉘어 놀이공원 곳곳을 이동하며 사진 미션과 영어 인터뷰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청소년들은 이름과 고향을 묻는 기본 인사부터 좋아하는 스포츠, 음식, 게임, 계절 등 다양한 주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미군 장병들은 서툰 영어에도 눈을 맞추며 친절하게 응답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산드라(Sandra) 장병은 좋아하는 한국 음식으로 ‘한국식 바비큐’를 꼽았고, 오로라(Aurora) 장병은 ‘로블록스(ROBLOX)’를 즐긴다고 답해 청소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샘(Sam)과 테오(Theo) 장병은 ‘풋볼’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구미에서 ‘통문장영어 구미원호교실’을 운영하는 서보덕 대표와 예스국제친선협회 소속 학생들이 통역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초등학생이 포함된 조에 배치되어 미군과 청소년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구미여고 권다연 학생은 “미군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경험을 했다”며 “소통이 쉽지는 않았지만 친절하게 설명해 준 미군들에게 감사했고,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학생 역시 “처음 보는 친구들과 미군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며 좋은 경험을 했다”며 “직접 대화를 시도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초등학생 참가자는 “처음 타보는 롤러코스터를 미군들과 함께 타서 더욱 재미있었다”며 “동물 체험장에서 교감한 시간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윤재근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총괄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영어를 실제로 활용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참여해 준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감사드리며, 향후 영어 멘토링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보덕 예스국제친선협회 대표는 “청소년들이 미군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시야를 넓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통역 봉사 학생들이 민간 외교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글로벌 익스트림 페스타’는 주한미군 장병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국경과 세대를 넘어 교감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운 의미 있는 행사로, 참가자 모두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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