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섭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장, 시 행정 무관심에 강경 대응 예고


 

 

3억 원 국비지원사업 협조 거부와 소상공인종합센터 운영 논란, 권리 회복 위해 연합회 결집 촉구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11월 27일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 김장섭 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구미시 행정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운용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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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 워크숍 현장(사진 출처 드론맛집 전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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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소상공인연합회는 2022년 본격 출범해 김장섭 회장이 현장을 직접 뛰며 권익 보호와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유일한 지역 소상공인 법정 경제단체로 자리매김 중이다. 김 회장의 발언은 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 지원 요구가 실제 현장의 목소리임을 보여준다.​


또한, 구미시는 2025년 소상공인 대상 국비지원 사업을 비롯해 ‘유망소상공인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보조금 없이 사업비 3억 원 규모로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원 범위는 브랜드 및 디자인 개선, 지식재산권 출원 등에 집중돼 있다. 구미시는 선별된 소상공인 업체에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는 체계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한편, 구미시가 공약 사업으로 추진한 ‘구미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최초의 사례로 지난해 개소해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지원과 매출 증대, 고용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센터 운영 주체가 기업 중심 상공회의소에 위탁되어,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소상공인연합회와의 역할 분배에 대해 연합회 내부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김장섭 회장은 구미시 담당 부서의 무관심과 행사 참여 저조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는 구미시가 소상공인 현장의 지원 요구와 행정 관행 간 간극을 드러내는 사례로 해석된다. 실제 지역에서 열리는 연합회 워크숍에 시 공무원은 형식적으로 참석한 뒤 조기 퇴장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현장 소상공인들의 심리적 박탈감과 소외감이 반영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하면 김장섭 회장이 강조한 ‘소상공인 권리 회복과 강력한 행동’은 타당성과 신뢰성이 있는 대응으로 이해된다.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지원과 존중을 요구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구미시 행정과 분명히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김장섭 회장의 문제 제기는 구미시 소상공인 지원 정책 운영의 현실과 연계된 신뢰할 만한 실제 현장 목소리이며, 향후 구미시와 소상공인연합회 간 협력 방식 변화와 소상공인 권익 강화 논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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