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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영욱 장천 코스모스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 지역 명품 축제를 위한 뚝심있는 노력<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2983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금년 10회째를 맞이하는 구미시 장천 코스모스 축제를 준비한 강영욱 코스모스 축제 추진위원회 회장을 만나 지역의 명품축제로 만들어낸 노하우와 뒷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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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면이 고향인 강영욱 회장은 현재 장천면 생활체육회 회장을 맡아 지역을 알리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체험마을과 이벤트 행사 등의 축제를 10년째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얘기했다.

 

강영욱 회장은 "이번 축제를 준비하며 눈물이 날 정도였다"며 축제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강 회장은 그 어느 해 보다도 무더웠던 금년 여름에 코스모스를 키우기 위해 물을 대기 위한 작업이 참으로 힘겨웠던 사실과 함께 추진위원회 위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음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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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장은 구미시의 경비 지원 없이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지역의 인사들을 두루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듯이 코스모스가 만개한 장천면 상장리 한천변 일대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불편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눈에 보이지 않는 강 회장의 노력이 구석구석에 베인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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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장은 하천이다보니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앞으로 시.도의원들과 협의해 지산체육공원처럼 넓게 만들어서 구미시민들이 좀더 알차고 보람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에 따르면 장천은 대구권역에 속하고 교통망이 발달한 관계로 외지에서 축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며, 축제를 더욱 알리기 위한 홍보전략으로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해 경상북도의 사람들도 많이 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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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도회지로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농촌지역의 현실에서 장천면에 작은 아파트가 들어서 지역 인구가 소폭으로 증가했다는 반가운 사실을 알려준 강영욱 회장은 장천면의 활성화는 곧 인구 증가로 이어진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사람들에게 훌륭한 코스모스 축제를 선사하기 위해, 자신의 과수원에 댈 물조차도 한천변 코스모스 위해 아낌없이 사용한 강영욱 회장의 열정과 노력으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금년의 장천 코스모스 축제는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일관성있게 추진해 온 장천 지역의 명품축제는 관광문화도시 구미시의 경쟁력 제고에도 한 몫을 단단히 해 보이고 있고, 그 이면에는 장천면 체육회가 주축이된 코스모스 축제 추진위원회의 애향심과 지역 사랑의 숨결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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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경북지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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