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화/인터뷰/칼럼 > 인터뷰
인터뷰

 

[인터뷰] 김명화 구미신천지자원봉사단 단장, 전통시장 살리기 봉사활동 이유 밝혀<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2912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0일 구미신천지자원봉사단 김명화 단장과 전 단장인 주태남 사회공헌사업과장을 만나 봉사단의 활약상을 들어보았다.

 

1473735520068.jpg

 

김명화 단장은 구미신천봉사단의 활동상에 대해 상시활동으로 주1회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과 주1회 독거노인 반찬봉사, 한 달에 한 번 6.25참전용사 지회 청소봉사, 한 달에 한 번 간호사의 집에서 의료봉사, 분기별로 6.25참전용사 어르신들을 위한 감사와 위로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렸다.

 

김 단장에 따르면 주력사업으로는 현재 구미 경제가 워낙 안좋은 상황에 있기 때문에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법으로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을 횟수로 4년째 해오고 있다고 한다.

 

DSC06505.jpg

 

또한 올 초부터 미술대회 공모전을 열어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시장을 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미술대회공모전을 올해 5월과 8월에 열었다고 한다. 

 

단순히 그림 솜씨만을 자랑하는 대회가 아니라 시장에서 5천원 이상을 구매하게 되면 그 영수증을 상인연합에 가져다 주면 일정 이상이 되면 도장을 찍어줘 가산점을 받게 해 형식적인 공모전이 아닌 전통시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음을 알렸다.

 

DSC06507.jpg

 

또한 최근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대회 참가자들의 작품의 전시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10월에 전시회를 한 번 더 가질 계획임을 알렸다.

 

한편, 외부에서 바라보는 기독교와 신천지간의 대립각에 대한 물음에 대해 김명화 단장은 "신천지 안에는 여러가지 일을 담당하는 부서가 있고 우리 봉사단은 종교와 정치색을 띄지 않고 순수한 봉사만을 실천하는 것이 신천지자원봉사단이며 봉사단을 이용해 어떠한 종교적이고 정치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다."라며 오해 없이 바라봐 주기를 바랐다.

 

사본 -DSC06503.jpg

 

전 단장인 주태남 사회공헌사업과장은 신천지봉사단에 대해 "저희들은 순수하게 사회에 공헌하고 있고 우리가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봉사하는 것이다." 라는 말과 함께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정말 가슴 아팠다. 시장 상인들의 마음이 녹기까지 힘들었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다 좋게 볼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계속 봉사활동할 것임을 밝혔다.

 

구미신천지봉사단은 지난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구미시장상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타 종교간에 함께 봉사활동을 할 의향에 대한 물음에 대해 김 단장은 "봉사라는 것은 정치와 종교적인 것이 배제된 것이며 이웃사랑 실천의 뜻이 있으므로 뜻과 마음이 통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DSC06500.jpg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가능>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