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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달대행 원조 1세대 나르미 퀵 협동조합 정상규 이사장 인터뷰

사회부 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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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먼저 코로나19 시기에 푸드퀵 업종이 상당히 급성장하고 있는 걸로 연일 매스컴에 보도되고 있는데  정상규이사장님 께서는 언제부터 배달대행업을 시작 하셨는지요



2004년 대구시 북구 대현동(경북대학교 일원)에서 직원10명과 오토바이10대로

나르미란 상호로 인근 치킨.족발.피자가계등 주로 배달주문이 많은 가맹점 스무 군데를 고객으로 시작하였습니다 



Q) 초기에는 특히 보수적인 도시 특성상 생소한 시스템이라 거래처 확보가 싶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창업 초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지요

초기홍보 기간 6개월 동안 유지비 홍보비 많이 들어갔지만 인근 후발 업체와 합병 후 정상적인 운영에 도달하였습니다



Q) 지금 연세로 보면 창업하실 때 50세 초기로 계산되는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상주 낙동이 고향인데 20대 초반에 대구에서 필름현상소에 입사하여

17년간 근무 후 40세에 사진현상소를 창업

직원 30명과 대구·경북 인근에 촬영한 필름을 받아 사진을 인화하여

자전거와 오토바이로 사진관에 납품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Q)그럼 그때부터 오토바이 하고는 인연이 있네요



그렇다고 보아야겠네요

아직까지 오토바이로 업무를 보고 있으니



Q)사진현상소 규모가 상당히 큰 것으로 생각되는데 전업을 하셨네요



창업 후 10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영상 시장으로 시장이 변하고 있어서

새로운 일거리를 구상 중 향후 인건비상승으로 인한 배달 전문 시장이

도래할 것으로 생각하였고 오토바이 타는 것이 생활화 되어있나 보니

자연스럽게 배달 업종으로 창업을 결심하였습니다



Q) 그럼 초기 배달대행 주문 시스템은? 



업소에서 전화 주문이 오면 배달 기사에게 무전기로 배차하고

업소에서 고객주문을 용지에 적어주면 기사가 제품 픽업하여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진행하였고 

이후에는 업소전화주문 대신 콜벨시스템을 도입

그 이후에는 PDA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프로그램배차 시스템으로

발전하여 현재 어플시스템으로 발전하였지요



Q)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PDA를 거쳐 스마트폰 발전의 계기가 

대리운전업체. 퀵배송업체.푸드퀵 업체의 종사자분들의 초기 사용자그룹으로

밑거름이 있어서 현재 세계적인 스마트폰 생산 국가가 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초기 개인용 스마트폰 보급보다는 영업종사자 수요가 먼저라고 봐야겠지요


Q) 현재 대구지역 중심으로 배달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규모는 어느 정도 인지요


현재 직영 및 연합으로 20개 지사와 소속기사 300여 명과 가맹점 1000군데 정도 대행하고 있습니다



Q) 작년 연말에 협동조합 법인으로 전환하셨는데 다른 이유가 있나요?


현재 배달대행 시장은 과열되어 있고 체계적인 질서가 미약합니다


창업도 폐업도 쉬운 현실이고 현장에서의 서비스 수준도 낮은 것이 현실입니다


기후에 따른 배송문제 이륜차 보험료상승 빈번한 이직률 교통사고문제 

전문직업인 의식 부족 등 현장에서의 문제점 개선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배달 서비스품질 향상

종사자들의 안정 적인 수입. 현장종사자들의 전문교육과 복지 혜택 등

을 구체화하고  전문운영시스템을 조기 정착하기 위하여

협동조합 연합회를 구축하여 규모에 따른 관리운영시스템을 적용

조합원들에게 체계적인 혜택을 만들어 소속감 있는 직업군으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뜻이 있는 분들과 

 업계 1세대로서 앞장서게 되었습니다 


Q) 사무실에  카메라가 상당히 많이 진열되어 있네요


예전에 필름현상소를 운영하면서 취미로 하나둘 수집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향후 현장 업무를 그만두게 되면

카메라 박물관을 만들어 카페를 운영할 생각입니다.

주위에 아날로그 디지털 촬영장비가 장롱에 있으면 기증 해주시면

좋은 공간에 전시장을 만들어 다 같이 감상 할 수 있으면 좋겠지요


Q) 평소 근무시간과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주로 영업시간이 점심시간 전에 시작하여 자정을  넘어 마치고

술 담배는 하지 않고 새벽 운동 후 귀가합니다


Q)지금 연세로 보면   지공거사(지하철공짜)이신데 

향후 바람이 있다면


현장에 밀착하여 근무하다 보니 건강 관리가 우선이고

같아 종사하는 분들도 교통사고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하루하루 긴장감에 연속이라고 보아야겠지요

작지만 강한 회사를 만들어 후배들과 재미있게

운영하고 퇴직 후에는 카메라 박물관을 개관하여 

대구시에 기증하고 싶은 계획입니다.


대구는 대구다운 먹거리프랜차이즈사업도 많이 발원하였고

이에 연관사업인 플랫폼기업들이 창업되었다

 배달대행 국내 1세대 사업 개척자로서 가시는 걸음이 역사인 것 같습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어 후배사업자들의 등대가 되어주실 것을 기원합니다


KTN대구본부 한봉열(중소상공인의  파트너)제보 k-t-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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