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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정용 사무처장, 독립운동가 박희광선생 생가 복원 염원

김도형 0 1433

1월 22일 금오산도립공원 박희광선생 동상 앞에서 추모식 거행

 

(전국= KTN) 김도형 기자= 9일 애국지사 박희광선생기념사업회 박정용 사무처장이 구미를 방문했다. 박정용 사무처장은 박희광 선생의 차남으로 부친의 살아생전 용맹했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리고자 선양을 위해 일생을 노력해왔다.

 

본관이 밀양 박씨며 경상북도 선산 봉곡동 출생인 박희광 선생은 1912년 조국광복의 역군이 될 결심으로 아버지 윤하공과 함께 중국으로 건너가 독립운동단체인 통의부에 가입했다.

 

통의부 제5중대원으로 중대장 김명봉의 부하가 된 박희광 선생은 1924년 동지 김광추, 김병현 의사와 함께 선양 성내에 거주하는 친일파 보민회 회장 최정규의 집을 습격했으며, 최정규는 은신하고 그의 장모와 서기 박원식 등을 사살했다.

 

박희광 선생은 군자금을 모금하기 위해 활동하던 중 중국경찰에 체포되어 일본경찰에게 인도되고, 뤼순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아 15년 동안 복역했다.  정부에서는 박희광 선생의 업적을 기려 1968년 3월 1일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부에서 박희광 선생의 독립운동 업적과 관련해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박정용 사무처장은 어릴적 부친으로 부터 들었던 기억을 더듬으며 소개했다고 밝혔다. 박정용 사무처장에 따르면 민문연 구미지부에서는 오는 1월 22일 박희광 선생의 기일에 추모식을 열겠다고 제안했으며, 박희광 선생 선양 사업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박정용 사무처장에게 금년도 포부에 대해 물었다.

 

박정용 사무처장은 "벌써 2010년부터 우리 기념사업회에서 생가 복원이라던지 기념관 건립에 대해서 발족이 되어서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뚜렷한 지방비 확보가 되지 않아서 어려움이 상당히 많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2013년도에 박희광선생기념사업회서 국비를 확보했으나 지방비가 기성이 안되서 국비를 반납해야할 입장이 생겨 2년동안 보관해 있다가 국비를 반납해야만 했던 일이 발생하고야 말았다는 사실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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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앞으로는 지방비가 확보가 되어가지고 도비라던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추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대단히 고맙겠고 생가복원하는데 부지가 200평을 확보하고 있다. 그것도 추진이 안되면 반납해야되니까 우선 생가건립에 많은 협조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장시장님께 특별히 부탁 드리고 싶은것은 생가복원하는데 우리 구미지역에 독립장 이상 받으신 분이 세분 계시니까 이 세분을 전부 생가를 국가보훈처에서 생가 지역을 갔다가 현황을 파악해서 사진과 함께 전부 사이트에 올려놨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독립장 이상 받은 분한테 생가를 지을 수 있는, 복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대구에서 오페라 공연을 추진중이라고 들었다. 어떤내용인가?


"현동은 대표가 지난해 100주년 행사때 오페라를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하려 했으나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다. 공연을 하지 못했다.

 

금년도에 달서구에서 예산확보가 된 것 같다. 9월 18일 또는 19일 쯤 되어서 아트홀에서 공연이 있을 것 같다. 많이 참석해서 박희광선생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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