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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 이슈(2)-신순식 부군수, 대구신공항 이전 정치논리로 접근하면 실패할 것!

김도형 0 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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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K2(군공항)·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선 국방부의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2018년도 국정감사가 시작되면서 대구공항 통합 이전이 집중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국방부로서는 여유있게 추진하고 있는 입장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지역에서는 국방부의 소극적인 자세라며 "국방부가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이 압박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며 10일 영남일보에서 보도한 바 있다. 

 

국정감사에서 일부 지자체의 김해 신공항 재검토 여구는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로 규정해 강한 비판이 나왔으며, 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은 "도심으로부터의 접근성과 민간공항의서의 성공 가능성도 기준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신공항 이전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은 전체 12단계 중 6단계인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구시·경북도·군위군·의성군은 지난 3월 ‘군위 우보’와 ‘의성 비안·군위 소보’ 등 2곳을 이전 후보지로 선정해 현재 군위군과 의성군에서 각 지역에 유치에 대한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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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대구통합 신공항 이전과 관련해 군위군의 입장을 듣기 위해 방문했다.

 

신순식 부군수는 대구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에 대해 "아무래도 내년 초 정도되면 정해지지 않겠냐"고 예상했다. 신 부군수는 "대구통합 신공항 이전 사업은 넓게 보면 국가사업"이라는 말과 함께 "건설은 대구시가 하고 공항을 기부를 하고 거기서 남은 재산을 국방부가 양여를 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기부 대 양여 방식'에 대해 일부 설명했다. 

 

의성군과의 상생관계에 대해 묻자 신순식수 부군수는 "군위군 입장으로서 아니라, 가장 중요한 키는 대구에 있다. 과연 대구시민들에 있어 정말 심리적인 거리가 상당히 큰 요인이다."라고 했다.

 
신 부군수는 대구 지역 사람들 조차도 위치별로 다양한 입장이 있다며 "수성구 분들을 보면 우보가는 것도 불편하다고 한다."라고 했다.

 
타당성 있는 대구 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 요건에 대해 "일본과 동남아, 멀리 내다보면 유럽이나 미주노선을 봐야한다"며 "그렇게 하면 객관적인 수요로는 우보 50킬로미터 반경 350만명, 소보 50킬로미터 180만 명 밖에 안나온다."며 신 부군수는 수요적인 측면에서 우보가 낫다는 견해다.

 

한편으로 신순식 부군수는 "물론 김천 구미 김천분들에게 물어보면 김천KTX가 낳다는 입장이지만 주 수요는 대구를 봐야 한다. 경산과 가깝다"라며 우보 선정의 타당성에 대해 설명하며 자신이 있을 때 부지 선정 결정을 보고 갔으면 한다는 뜻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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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 등의 여러가지 군위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임기를 연장한 신순식 부군수는 "주민소환이라는 큰 고비를 넘겼다. 시장님이 들어오시고 인사도 안하셨다."라며 현재까지 신공항 이전과 관련한 업무를 볼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신순식 부군수는 "이젠 누가 와도 잘 돌아갈 것이다. 내년도 조직개편이 되면 공항이전과를 신설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재의 상황을 봤을 때 신공항이 군위에 오는 것은 확실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더불어 신 부군수는 신공항 이전에 따른 인근 지자체의 접근성과 관련해 공항 예정지와 가까운 거리에 KTX중앙선 군위역사가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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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부군수는 구미국가공단으로서는 접근성이 좋다는 견해를 보이며 "구미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5공단 분양이 안되고 있기 때문에 상공회의소쪽 분이 소음이라든지 진동이라든지 오히려 소보보다는 우보가 낫다는 입장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또 소보-의성 유치위원장이 구미시의회 찾아갔던 것을 언급한 신 부군수는 "정치논리에 의해서보다는 정말로 주민들이 지역의 공항 활성하라든지 진정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라며 정치논리로 접근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했다.

 

신순식 부군수는 군위도 공항이전으로 갈등이 심했던 사실을 얘기하며 "추진위원장이 군의원을 나왔다. 그런 점들이 나름대로 군민의사가 반영됐다."고 말해 국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했다고 알렸다.

 

대구통합 신공항 유치를 위해 군위군으로 부임해 온 신순식 부군수는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저는 국방대학교를 나왔다. 저만큼 신공항 이전과 관련해 아는 분이 없다. 국방부를 비롯해 다양하게 안다."라며 그동안 진행해온 과정에 대해 모든 것을 아우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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