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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산업도시 구미 와인 문화의 선구자, 마고 강영구 대표 "와인과 4차산업혁명을 말하다"

김도형 0 3561

구미 와인문화의 대부 마고 레스토랑 강영구 대표, 와인을 말하다 인터뷰 영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 마고 레스토랑은 구미 유일의 와인 전문가 강영구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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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마고의 와인 철학을 듣고 배우면 된다. 그곳은 와인이라는 인생 장르에 오랜세월 한우물을 판 고집스러운 삶이 물씬 풍겨남과 동시에 와인의 그윽한 향취가 묻어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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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7세는 "인간은 와인을 마실 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폐부까지 흡입하고, 쳐다보고, 맛보고 삼킨다. 그리고 난 후에는 그것들과 대화한다"고 했다.

 

폭탄주 등과 같이 다소 과격한(?) 술문화를 가진 우리나라의 정서상 와인은 감질맛나는 가벼운 술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있어왔다. 또 상류층의 사교클럽이나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격식을 차리는 의미로 와인을 곁드린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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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와인은 평범한 술문화가 아니다. 와인은 인류의 역사화 함께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화원형백과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와인은 여러 가지 질병의 치료와 예방, 건강의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와인의 건강 효과에 대해서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약으로서 가장 맛있는 것"이고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변함없이 대단히 훌륭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히포크라테스는 "적당량의 와인으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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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근대에 접어들어서도 미생물학의 권위자로서 알코올 발효의 원리를 알아낸 파스퇴르는 "와인은 가장 위생적인 건강 음료"라고 말한 바 있고, 페니실린을 발견한 플레밍도 "페니실린이 환자를 구한다면, 와인은 죽음의 생명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질병치료에 이용한 예는 수없이 많으며, 많은 과학자들이 와인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왔다.

 

와인은 아름답다.

 

와인의 색과 향은 매우 다채로우며 이러한 와인의 다채로움은 원료인 포도가 재배되는 지방의 토질과 포도농사, 제조 방법, 보관 등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하여 결정된다. 더불어 이러한 와인의 다채로움을 즐기기 위해 많은 와인 관련 도구들이 발명되고 진화되어 왔다.

 

이와 같이 와인은 인류 문명의 초기부터 인간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져왔으며, 와인문화라는 독특한 문화를 낳았다.

 

중요한 사실은 와인은 다른 알코올 음료와는 달리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이 아니다. 우리나라 국민소득 3만불을 넘어선 오늘날, 와인의 독특한 음주 문화는 우리네 폭음 문화에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는 추세다.

 

구미 와인 문화의 대부, 강영구 마고 레스토랑 대표

 

"와인은 술이 취할때까지 마시는 것이 아니다. 강요하지 않는 문화다. 여성들은 와인의 향기에 취하고 즐긴다."

 

마고 강영구 대표의 와인에 대한 지론이다. 

 

마고의 강영구 대표는 구미 유일의 와인 전문가라고 주변에서 평가하고 있는 인물로 와인에 대해 해박한 지식은 손님으로 하여금 신뢰를 불러 일으킨다. 강영구 대표는 마고 한켠에 마련된 멋진 와인 저장고에서 와인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모임에 맞는 적당한 와인을 추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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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대해 초보자라도 배려심있게 친철히 와인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강영구 대표는 격식과 품위를 지닌 유럽 고급 레스토랑의 지배인과도 같은 이미지를 가졌다. 그리고 자칫 손님이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항상 와인의 코르크마개를 직접 개봉하고 글라스에 따라 줘 마치 유럽의 귀족이 된 느낌을 갖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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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구 대표는 와인과 비지니스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말한다. 와인의 역사가 깊은 만큼 와인을 통한 교류 모임에서는 와인과 관련된 대화의 주제가 폭넓어지며 자연스레 와인의 향과 맛에 심취된 사람들은 와인을 통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고 신뢰를 쌓아가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한다. 

 

지난 2015년 4월 21일부터 동월 24일까지 구미코에서 개최된 세계한인무역협회 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첫날 세계 무역인 친선 교류가  활기를 뛰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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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서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구미를 찾는 비지니스맨들을 위한 소통의 무대로 와인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일찍부터 앎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강영구 대표에게 와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것과 와인을 배우는 방법론, 사업과 와인의 밀접한 관련성과 와인을 배워야만 되는 이유, 좋은 와인을 고르는 법, 앞으로 구미 와인문화 확산과 저변인구 확대를 위한 구상 등에 관해 질의했다.

 

강 대표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와인 시음회 및 와인 전시전 및 와인 교육 그리고 와인 스탠딩 파티 등과 같은 이벤트를 열 계획임을 밝혔고, 건전한 와인문화를 통해 더욱 화목한 가정과 성공적인 비즈니스에 일조를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지에서는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롯데호텔 소공동 본점 11층에서 열린 제5회 스카프 아트페어에서 와인을 통해 미술사업이 활발히 펼쳐지는 사실을 지켜봤으며,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비즈니스맨들 조차 와인과 미술과  CEO의 성공경영을 한테마로 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현장을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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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인간의 속내를 볼 수 있게 하는 마력을 지닌 것과 같은 신비로운 속성이 있으며, 사업의 촉진제 역할로 옛부터 변함없이 활용되어 왔다는 사실에 대해 통감한다.

 

앞으로 구미 와인문화와 4차산업혁명 성공 비지니스의 역학관계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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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문의: 054-443-4436

  위치     : 경북 구미시 원평동 1065-9

  소개     : 경북 구미시 원평동 소재, 안심 스테이크, 파스타,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와인 전문.

  이용시간: 17:3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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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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