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화/인터뷰/칼럼 > 인터뷰
인터뷰

 

[인터뷰] 구미코의 혁신 예고, 28년 전시기획전문가 박영호 관장을 소개합니다.

사회부 0 4248

externalFile.jpg

국내 최정상의 전시기획 전문가, 구미컨벤션센터(이하 구미코) 박영호 신임 관장

 

국내 최정상급 전시기획 전문가 구미에 오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컨벤션센터(이하 구미코)가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구미시 지역경제의 견인차로 대두되고 있다.

 

구미코는 지난 2010년 개관 이후 1,000여건의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165만 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들이 구미코를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와 전시컨벤션업계, 전시컨벤션학계가 합동연구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시컨벤션산업은 당해 매출액의 20배 가량의 파급 승수효과를 낸다고 하리만치 기업들에게 있어서 황금알을 낳는 산업분야다.

 

구미코에서 개최되는 행사는 지역 내  장치공사업, 가구비품임대업, 교통, 숙박, 음식 등 연관 산업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시 전체의 고용과 세수증대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미코는 올 하반기에 4차 산업을 주도할 신기술로 주목받는 국제 3D프린팅 코리아(9월), 국제탄소산업포럼(10월)과 같은 국제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externalFile.jpg

 

뿐만 아니라 1만 동아리대축제와 경북과학축전, 임신출산육아박람회를 비롯해 자체 기획이벤트인 과학체험 놀이터 등 시민들을 위한 다체로운 퍼블릭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산업 트렌드 일번지 서울 코엑스 28년 봉직, 전시기획 전문가 박영호 관장

 

금년 4월 부임한 구미코 박영호 신임 관장은 국내 최고 전시컨벤션센터인 코엑스에서 28년을 근무하며 전시사업팀장과 신사업개발팀장 등을 역임한 전시전문가다.

 

구미전시산업의 전망과 구미경기 활성화의 막중한 임무를 띤 구미코의 현황을 알기 위해 한국유통신문과 지역 언론사 기자단에서 합동취재에 나섰다.

 

12일 구미코에서 만난 박영호 신임 관장은 "타 센터에 비해 열악한 접근성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지만, 작지만 강한 컨벤션센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며 "자체 주관 전시회들의 질적 성장과 함께 전기전자특허박람회, 경북 지역농축특산품대전 등 지역산업 특화전시회를 신규 기획 및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는 등 지역 컨벤션센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박 관장은 "집객 기능이 가장 중요한 전시컨센션센터가 활성화 되려면 무엇보다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며 KTX 및 구미역과의 노선버스의 신, 증설 및 행사시 셔틀버스 운행 등이 시급한 과제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박영호 관장은 구미시의 아이콘인 구미코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그는 구미코가 전시컨벤션 시설로 후발 주자이고 구미 전자산업 기업들의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자 건설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시컨벤션의 확충을 통해 활성화를 하고자 제가 여기에 왔다. 또한 그렇게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해 구미코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영호 관장은 코엑스에 1990년대에 입사해 약 28년간 전시컨벤션업종에 일을 해온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다. 구미시에서는 구미코의 활성화를 위해 박영호 관장을 초빙해 왔고 그에 따른 어깨무거움을 안겨다 준 모양새, 하지만 박 관장은 푸드윅 코리아, 1996년도 코리아 골프쇼 등을 순수하게 기획 개최했다고 하며 코엑스의 대표 전시회 6개 중 3개를 개최해 왔다고 한다.

 

앞으로 구미코의 미래상에 대해 박영호 관장은 "구미코가 후발 주자이지만 규모면에서 최소 규모의 전시회를 주최해서 작지만 강한 전시회들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전시회 개최 의지를 불태웠다.

 

DSC02569.jpg

 

박 관장은 "전시 기획 개최를 위해서는 여러가지 보완해야 할 사항이 있으나 법인사업자 등 전시회 유치 부분에 있어서는 서울 전시주최협회와 전시산업진흥회 등과 네트워크를 통해 MOU를 체결하고 유치를 활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덧붙여 박영호 관장은 자체개발 전시회를 3개'년 계획으로 수립해서 3개 정도를 기획 개최하겠다고 한다.

 

놀라운 점은 그의 추진력과 목표의식이다. 한 예로 박영호 관장은 "현재 구미코 전시장 가동률 단계적으로 높여 3년 후에는 40퍼센트 이상의 가동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미코의 미래를 선명하게 그림 그려줬다.

 

더불어 박영호 관장을 구미코를 활성화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로 구미코의 접근성을 지적했다. 박 관장은 "구미코가 산업단지내에 있어서 연계 교통망이 전무한 실정이다. 일례로 KTX김천-구미역에서 구미코까지 연계된 교통망이 거의 없다"며 타 전시센터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구미코의 실상을 말했고 "구미역에서 조차 구미코까지 접근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다"며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어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박 관장은 구미시에서 최소한 2개 노선을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고 했으며 주요행사가 있으면 셔틀버스를 직접 운행해 접근성을 보완해줘야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박영호 관장은 "전시회를 개최해 놓고도 관람객들이 어려운 교통상황을 경험하게 된다면 다시는 오려 하지 않을 것"라며 교통 접근성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국내 최정상급 전시기획전문가의 촌철살인같은 한마디 한마디는 구미코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다소 침체된 구미경기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추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장미빛 미래를 떠올리게 하고 있다.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ttp://www.youtongmart.com

youtongmart.gif

 

,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