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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뚝심의 사나이 김성현 전 구미시의원 "8년간 한결 같은 교통안전지도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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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김성현 전 구미시의원은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의 텃밭인 구미에서 예상을 뒤엎고 민주노동당 후보로나서 당선된 뒤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공약한데로 실천에 옮긴 행동파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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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4년 6.4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구미'가'선거구인 도량동, 선주원남동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고, 이후 고기집 불화로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노동으로 구슬 땀을 흘리며 평범한 삶을 살아왔다.

 

김성현 전 의원은 낙선된 이후에도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교통안전지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가 교통안전지도 봉사활동을 한 이유는 최초 시의원에 출마했을 때 내걸었던 공약 중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길을 책임지겠다는 약속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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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성현 전 의원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낙선됐음에도 불구하고 개념치않고 늘 같은 자리에서 아침마다 밝고 푸근한 얼굴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학교길을 지켜주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지역 어린이를 위한 공로로 인해 구미교육지원청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으나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일이 아니었다며 도리어 감사패 받는 것을 부끄러워했던 인물이다.

 

26일 아침, 해맑은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즐겁게 등교길 교통안전지도 봉사활동 중인 김성현 전 의원을 만나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온 소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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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전 의원은 교통안전지도 봉사활동의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편안한 세상이 제일 좋은 세상이고 아이들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겠끔 어른들이 해주는 것들이 제일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나마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해, 8년 전이나 다름없는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의견을 보여줬다.

 

김성현 전 시의원은 "시간이 되는데로 여력이 되는데로 교통안전지도 봉사활동을 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살아왔기 때문에 아이들이 행복하다면 어른들이 행복해 질 것이고 더불어서 함께 살 수 있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김  전 의원에게 앞으로의 꿈과 비전에 대해 묻자 "제 첫 발이 아이들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꿈꾸는 것입니다"라며 다소 소탈해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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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정의당 경북도당 구미시위원회 위원장 신분인 김성현 전 의원은 지난 3월 21일 구미참여연대 전 사무국장을 역임한 최인혁 부위원장과 함께 공동 출마선언을 했다.

 

김성현 전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지역사회 구태와 적폐를 청산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정의로운 구미가 되기를 추구하며 비정규직노동자, 청년, 여성등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눠 시민을 위한 상식의 정치,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미 만들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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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전 의원과 최인혁 부위원장이 공동출마선언에서 ▸구미형 청년수당 도입 및 지역화폐 확대 ▸지방공공부문 민간위탁 직영전환 ▸교육청과 함께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 및 고등학교 무상교육 단계적 실현 ▸국·공립어린집 확대 ▸학교 유치원등 5대(보건, 급식, 시설, 통학로,교육환경) 교육안전 지원조례 제정 ▸공공시설 무료 Wi-Fi존 확대 ▸여성안심택배 도입 ▸전통시장 현대화 지원 등 ‘차별 없는 복지, 안전한 동네’ 만들기 공약 등을 내걸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구미시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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