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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신년사, 지방분권개헌으로 도지사 퇴임 후 행보 암시!

선비 0 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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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2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무술년을 맞이해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중차대한 해라고 서두에 밝힌 김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의미있는 차기 행보를 암시하기도 했다.

 

일자리는 먹고사는 문제로 시대적 과제라고 한 김관용 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해 "한반도 허리경제권과 균형발전으로 경북의 미래를 여는데 총력을 쏟겠다"는 말과 함께 환동해지역본부를 가동해 동해안 바다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신분임을 알린 김관용 지사는 지방분권개헌과 관련해 로드맵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방자치제의 새로운 틀을 짜기 위해 연방제 수준의 분권개헌을 강조한 김 지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밑으로부터의 강력한 동의를 바탕으로 20년간의 지방자치 현장의 경험을 살려 '함께 살아가는 나라, 사람중심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온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1일 세종시 어진동 661에 건립되는 지방자치회관 기공식에 참석한 김관용 지사는 "자치회관이 자치분권의 구심점 역할과 지방분권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단언하며 지방분권은 시대의 소명이자 현 시점이 분권개헌의 골든타임임을 강조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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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는 지난해 7월 26일 서울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도시도지사협의회 제36차 총회에서 11대 회장으로 취임, 민선 6선의 현장 경험과 연륜을 인정받아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돼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당시 총회는 제2국무회의 설치 등과 연계해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됐으며 11대 회장이 제2국무회의 부의장을 겸임할 것으로 예상돼 차기 회장이 누가 맡을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김관용 도지사는 회장 취임 소감에 대해 "제2국무회의는 지방이 국가 정책 파트너로 거듭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중앙과 지방간의 소통의 장이 되도록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신년사

 

지역과 나라를 앞장서 지켜온 자랑스러운 도민 여러분!
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정과 일터에 웃음이 내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일이 시원하게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2018년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중차대한 해입니다.

시대적 과제는 먹고사는 문제, 바로 일자리입니다.

저출산과 청년실업, 양극화의 해결책을 찾고
서민생활 안정, 안전과 복지도 빈틈없이 챙기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 산업의 주도권도 확보해 가면서
한반도 허리경제권과 균형발전으로
경북의 미래를 여는 데 총력을 쏟겠습니다.

환동해지역본부도 가동해
동해안 바다시대를 앞당기겠습니다.

그 무엇보다 자치발전의 새로운 틀을 짜야 하고
연방제 수준의 분권개헌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쇠는 달았을 때 두드리라고 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밑으로부터의 강력한 동의를 바탕으로
20년간의 지방자치 현장의 경험을 살려!

함께 살아가는 나라,
사람중심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온 몸을 던지겠습니다.

지금 우리 앞의 현실이 어렵긴 하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고 했듯이!

우리 모두 손에 손을 맞잡고
무술년을 힘찬 도약과 영광의 해로 만들어 갑시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신명이 가득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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