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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변화는 수요공부방에서! 석영일 멘토, 영어 학습에 대한 새로운 시각 보여줘

선비 0 2119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9일 오전 7시 구미시 송정동에 위치한 가자주류 지하 그랜드마들공방에서 수요공부방 모임이 열렸다. 매달 1회 열리는 수요공부방은 각계각층 인사들의 재능기부 강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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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전 경구고등학교 영어 교사를 역임한 석영일 동서화합지식연대 사무총장이 영어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이 되는 이론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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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일 총장은 서양에서는 지식의 전달자인 선생님을 '티쳐'대신 '멘토'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멘토(mentor)의 사전적 의미는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와 지도자 그리고 스승, 선생을 의미하며 멘토로 부터 깨우침을 받는 상대자를 멘티(mentee) 또는 멘토리(mentoree)라고 부른다.

 

석영일 멘토는 영어를 접함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것이 문법이라고 했다.

 

석영일 멘토에 따르면 초등학교 때는 오감각을 이용해 언어를 습득하는데 취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중학교에서부터는 제일 먼저 중요하게 다루는 것이 문법이며, 문법에서 많은 학생들이 좌절을 겪는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영어를 포기하지 않고 적응하게 하는 대처 방안에 대해 석영일 멘토는 "말하기, 듣기, 쓰기 모두 중요하며 라이팅(wrighting) 특히 영작에서는 전치사를 하나 알아도 쓸 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듣기의 경우 주어와 동사만 알아도 핵심포인트만 알면 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작문의 경우 '연결어' 없이는 힘들다고 했다.

 

석영일 멘토는 작문 즉, 논술에 대한 부분은 주제, 질문, 요지에 대한 개념이 안잡혀 있기 때문에 대부분 영점 처리된다고 하며 특히, 서울대의 경우 엄격하다고 했다. 그런 측면에서 영어학습에 있어 개념을 잡는 부분이 선행이 되야한다고 석영일 멘토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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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서 수십년 동안 영어를 가르치며 훌륭한 제자들을 배출해 온 석영일 멘토는 "멘토는 가르치는 것이 전제가 되야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며 어려운 것을 쉽게 가르칠 수 있는 이 부분이 교사의 제일 첫번째 임무다"라고 했다. 더불어 석 멘토는 "교사는 실력이 없으면 안된다. EBS를 보면 교사가 캔디 옷 등을 입고 하는 것은 미친짓이다."라며 각종 쇼를 통한 영어 교육의 한계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석영일 멘토는 경구고등학교 시절 자신이 맡은 반 학생들의 평균점수가 타 반에 비해 평균 30점대가 높았다는 사실을 알리며 강의에 있어서 주제, 핵심, 요지 등에 대해 개념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으며, 인동에 소재한 5대 유명 업체들 대표가 자신의 제자임을 소개했다.

 

또, 인동에서 24시간 포차를 운영하는 38세의 차명준 대표의 경우 석영일 멘토에게 고등학교 시절 배운 내용들을 평생 기억하고 있다며 얘기했다는 사실과 함께 신휘 시인과 신동화 대표 등 구미에서 유명한 인물들이 모두 제자였다는 사실도 이날 수요공부방 모임을 통해 알게됐다.  

 

석영일 멘토는 "강의 서두에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10분을 넘어서는 안된다"며 강의 기법을 알리며 "학생들은 정확하다. 학생들을 무시하면 안된다."고 해 강의의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학생들에게 전달되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래머에 대해 석영일 대표는 우리나라의 문법은 1950년대에 참스키라는 사람이 만든 '스쿨 그래머'라고 했다. 스쿨 그래머는 기본적으로 영어에 대한 고전이며, 현재의 영어교육도 50~60년 전의 책을 활용해서 한다며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현재를 얘기했다. 변형 문법인 성문 기본 영어의 7개 항목은 지금 현대의 영어와는 맞지가 않다는 사실도 아울러 전했다.

 

영어교육은 룰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 석영일 멘토는 "모든 사전은 100프로가 일본 것을 배낀 것이다. 일본이 문화적으로 30년 앞서 있다"며 일본 영어교육을 바탕으로 한국식 영어가 태동했음도 지적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이금희 영어강사는 학생들이 제일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8품사라며 품사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석영일 멘토는 수식어인 형용사와 부사의 구별법에 대해 알려줬다.

 

석영일 멘토에 따르면 형용사는 말그대로 사물과 동물의 형태를 설명하는 기능을 하며, 부사는 부형용사의 압축어로서 형용사를 설명하는 기능을 한다고 했다.

 

더불어,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는 자음으로 끝나고 형용사를 수식하는 부사는 모음으로 끝난다며 아주 쉽게 구별하는 노하우를 얘기한 석영일 멘토는 "매우 아름다운 강아지"를 예로 들며 '매우'는 '아름다운'을 수식하고 '아름다운'은 '강아지'를 수식한다며 수식관계를 알기 쉽게 설명해줬다.

 

석영일 멘토는 동점대의 영어점수를 받는 학생일지라도 성향이 다르다며, 이를 토대로 분석한 책을 만들어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사실도 알리며 자신이 집필한 책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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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서는 대한민국 영어교육에서 스피킹(speaking) 교육이 문법(grammer)보다 선행되어야 하지 않는지에 대해 질의를 했다. 이에 대해 석영일 대표는 "스피킹이 먼저되야만 한다는 것은 자기 합리화"라며 문법이 명확해야만 작문(wrighting)도 정확하게 되어서 말하기(speaking)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며 문법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 대해 이금희 영어 강사는 "석영일 선생님의 전반적인 영어관련 내용과 우리 현실의 교육상태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이었다고 평가했으며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며 다음에 다시 한 번 석영일 멘토의 강의를 들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구미 수요공부방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멘토와 멘티들은 수요공부방 총무 이금희 강사(010-7519-5676)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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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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