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지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1)-구미지역 청년 창업 이것만 알면 누구나 가능하다! 아이템 발굴과 정책자금 유치법<…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6일 오후 3시 구미시 형곡동에 위치한 커피베이 금오산점 2층 갤러리332에서 한국유통신문 주최 및 커피베이 금오산점 장소 제공으로 '구미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다.

 

 

공유경제 실천, 시민들을 위해 커피베이 2층 갤러리332를 무료 개방하고 있는 정미숙 대표

 

본지에서는 국가산단이 위치한 구미시를 비롯해 경북 전역의 청년들이 겪는 일자리난 해소와 더불어 청년창업으로 현실적인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정보제공과 계기를 마련하고자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기획했다.

 

토론자로는 청년창업 분야에서 창업자들에게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청년창업발전소 장연우 대표와 서정대 인터넷정보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소셜미디어 재능기부 강의를 하고 있는 이규건 교수를 초대했다.

 

이날 구미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는 청년 창업을 위한 핵심 주제를 4가지로  나눠 아이템 발굴, 정책자금 조달, 투자유치, 기업과정신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 심도있는 주제로 토론하며 실질적인 창업이 가능하도록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이끌어냈다.

 

서정대 인터넷정보학과에서 실제 청년창업사례를 예를 든 이규건 교수는 지역에서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 일환으로 창업, 비즈니스 모델, 수출, 유통전문가 등 전문가 그룹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자금과 엔젤투자, 벤처캐피탈 등 실질적인 자금 조달 방법론을 제시한 장연우 대표에 따르면 청년창업에서 청년의 기준은 만19세에서 만39세라는 사실을 알렸다. 탄탄한 사업계획서와 도전정신만 갖춰져 있다면 청년창업은 그다지 어려운 분야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이들을 도와주기 위한 전문가 그룹이 한 곳에서 협업할 수 있는 센터가 있어야 한다는 현실적인 제안이 도출되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의 대화를 문답형식으로 기술했으며 실제로 청년창업에 관심있는 대상자들은 본지에 문의하면 되며 전문 컨설턴트의 창업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테마1-청년창업을 위한 아이템발굴과 정책자금의 활용에 대한 논의>

 

Q)청년들 창업을 위해 제일 먼저 창업 아이템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발굴해야 하는가?

 

A)2000년대 초반만해도 아이템을 개발하는데 쇼핑몰 위주였으나 최근 트렌드는 기술 창업쪽으로 많이 활성화 되어있다. 일반적은 소상공인들도 혁신산업이라고 해서 기술창업과 소상공인들의 창업을 융합시켜 새로운 것을 해보려는 시도가 많이 있다. 휴대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창업을 할 수 있는 구조를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예를들면 제조산업이다. 내가 직접 만들어서 팔아보자, 청년들이 좋아하는 게임산업 등 IT쪽으로 해서 여러가지 아이템을 발굴하는 추세다.

 

Q)청년창업자들이 창업을 하면서 가장 도움을 얻고 싶어 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가?

 

A)처음에는 사실은 자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자금이 부족하니까 창업을 못한다고 일반적으로 얘기한다. 그런데 자금이라는 것이 받을려면 우리가 사업계획서를 가지고 기술보증진흥기금이라든가 중소기업지원기금, 지역정책자금 등을 받을려면 사업계획서를 써야한다. 사업계획서를 가지고 심사위원들과 정책평가단에서 정책자금을 주는데, 창업자들이 자금만 있으면 될 것 같았는데 사업계획서를 쓸려고 보니까 자신의 기업가정신은 어떻게 되는지, 조직은 어떻게 만들어야 되는지, 마케팅은 어떻게 하는지, 손익분기점은 어떻게 넘을 수 있는지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생각을 해야된다.

 

그런부분에 대해서 창업자들이 컨설팅을 받고 노하우를 제공받을려하는 욕구가 점점 커진다.

 

Q)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자금이 없다면 힘들다. 청년들은 사업 자금이 없을 텐데 어떻게 창업 할 수 있는가?

 

A)기본적으로 서울이나 부산 등 잘나가는 스타트업들은 가장 먼저 하는 일이 고객을 먼저 만나보고 테스트를 하고 난 뒤 정책자금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스타트업들이 '씨드머니'를 갖추기 위해서는 정책자금이 가장 편리하고 사업계획서가 있으면 최대한도가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마련할 수가 있다. 특히 정책자금 중에서도 K스타트업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K스타트업에 들어가면 다양한 지역창업들이 있고 창업자의 아이템에 맞는 매칭사업들이 있다. 이를 활용해 '씨드머니'를 확보할 수가 있다.

 

 

청년창업가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만 할 K-스타트업 창업넷 홈페이지

 

Q)정책자금과 관련해 클라우드 펀딩은 어떤가?

 

A)현재 2017년도와 201'8년도 앞으로 갈수록 매칭자금들이 점점 늘어날 예정이고 스타트업들이 이러한 과정을 준비하며 즐기면 훨씬더 많은 자금 조달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Q)정책자금이 상당히 중요하다. 실제적으로 벤처와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 큰 자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소자본이 필요하다. 정책자금을 받기 위해 사업계획서 등을 만들어야 하며 그것을 쉽게 할 수 있는 노하우는 어떤 것이 있는가?

 

A)관계기관들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창업사관학교라든가 어플리케이션진흥협회, 창조경제혁신센터, 경제진흥원, 디자인센터 여러가지 다양한 기관들이 있다. 자신의 주변에 있는 창업유관기관을 찾아가면 컨설팅을 받을 수가 있다.

 

특히나 정책자금을 받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특허다. 창업자가 특허출원을 해 아이템이 사업성이 있는 것이라고 판단되면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사업계획서가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창업자들이 반드시 알아야되는 K스타트업은 기본이다.

 

Q)다양한 창업지원제도 외에도 초기창업자에게 투자를 해주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곳인가?

 

A)1차적으로 정책자금을 받게되면 저희가 컨설팅하기로는 기술보증기금이라던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벤처기업인증을 받도록 엑셀러레이팅을 해준다. 그렇게 되면 벤처기업인증을 받으면서 외부에 알려지게 되면 기술력이 좋은 사업체라는게 알려지고, 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엑셀러레이터들이 투자유치까지 중계를 해주고 거기에 대해서 컨설팅을 해주는 등록된 기관들이 있다.

 

엑셀러레리트는 자동차 가속기처럼 페달을 밟아 가속하는 것이다. 인큐베이팅만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투자유치자금이라던가 다음단계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엑셀러레이터 기관이 하는 일이다. 엑셀러레이터들을 만나게 되면 엔젤투자자, VC(벤처캐피탈리스트)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초기창업자들에게는 솔직히 투자자들이 가지를 않는다. 벤처캐피탈리스트 같은 경우 10억원 이상의 투자자금을 유치한다고 하면, 엔젤투자자들의 경우 씨드머니 정책자금 3,000만원, 5,000만원 등을 투자해 준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창업자가 굳이 매출이 없는데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의문점을 많이 갖는 것 같다. 매출이 없어도 가능하다. 기술보증기금에서도 다들 벤처기업인증을 받으려면 1억원을 대출 받아야 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같은 경우도 가능한 그런 제도들이 있다. 그런 제도들도 내가 매출이 없다고 생각이 들면 한동안 매출이 없는 하이테크분야, 바이오산업분야라든가 아니면 어플리케이션인데 유저들을 많이 모아야 하는 기간동안에 받을 수 있는 기술보증기금에서도 투자유치를 해준다. 그러니까 초기창업자가 받을 수 있는 투자유치가 기술보증기금 엔젤투자자분들 이 두사람을 만나러 다녀야 초기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지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기획기사 다음 번 회차에서는 구미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테마2-투자금 유치 방법론 및 기업가정신, 청년창업제도의 개선점과 보완점 등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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