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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시간, 초상화의 힘" 최서아 작가 초상화 의뢰 인기만점

김도형 0 2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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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아 작가의 초상화 의뢰 작품 활동 모습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자신의 얼굴과 눈동자를 들여다 본적이 있는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쳐다볼 기회를 얻는다. 거울을 보는 이유는 행여나 놀림감이 되지않을까하는 타인들의 시선을 의식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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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치인의 내면을 담아낸 초상화


거울은 자신의 겉모습만을 나타낼 뿐 내면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는 다르다.


초상화는 화가의 열정과 한 땀 한 땀이 서려있는 노력의 결정체이다. 화가가 초상화를 그릴 때는 심사숙고하여 그림을 그린다. 이유는 화가가 그린 초상화나 다른 작품들을 통해 사람들의 인생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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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보다 개성이 뛰어난 팝아트 작품 사례


1917년 영국의 한 작가가 남태평양의 타히티섬을 찾았다. 이유는 14년 전 이 섬에서 비극적인 생애를 마감한 놀라운 재능의 화가의 흔적을 찾기 위해서였다. 작가는 12년 전 파리에 들러 우연히 이 화가의 놀라운 작품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을 느꼈고 시간이 흘러 그의 특이한 삶과 예술정신을 소설로 쓸 마음을 굳혔다.

타히티섬의 아름다운 풍경과 원시적인 생활의 원주민들은 작가에겐 그다지 놀라운 편이 아니었다. 오히려 영국 작가가 찾은 화가는 문명 세계를 혐오하다 못해 고국을 떠나 섬으로와 말년에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며 자신의 그림을 먹을 것과 맞바꾸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심지어 그렇게 먹을 것과 맞바꾼 화가의 데생을 한 원주민은 포장지로 사용하기조차 했으며 화가의 그림 선물을 코웃음치며 거절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 화가에 대한 취재 여행을 끝낸 작가는 머물렀던 오두막 문짝에 화가가 그린 그림을 매우 싼값에 얻어 고국으로 되돌아 왔다.

그림은 1962년 경매에서 1만7천 달러에 낙찰됐다고 한다. 일확천금이라는 횡재를 하다시피한 작가는 4년 뒤 '달과 6펜스'를 발표해 대성공을 했고 그는 다름 아닌 서머셋 모옴이었다. 그리고 서머셋 모옴이 타히티섬에서 흔적을 찾아 해맸던 화가는 다름 아닌 고흐의 친구 폴 고갱이었다.

이처럼 화가의 생명력은 끈질기며 평소의 내재된 불씨처럼 어느 순간에는 활활 타오르는 시점이 온다. 모든 화가는 예술에 대한 열정을 먹고 산다. 자신의 모든 인생을 캔바스에 담아 삶의 희노애락을 표현하는 전문가이자 예술가들이 바로 화가다. 이들이 타인의 모습을 그릴땐 상대의 내면에 감쳐진 아름다움과 슬픔 혹은 스스로가 몰랐던 내재된 모습을 끄집어 내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곤 한다.

 

창원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최서아 작가는 늘 초상화와 팝아트를 그리는데 분주하다. 최근 들어 초상화와 더불어 팝아트 주문이 더욱 많이 들어와 작품 전시전에 참가할 짬도 부족한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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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의 초상화를 그린 팝아트 사례

지난해 12월에 고 임방기 화백 17년 만의 유작전을 열었던 최서아 작가는 고인의 부인으로 그녀 또한 그녀만의 색감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해 가고있다.

 

최서아 작가로 이집트 왕자 초대 BIROS 워크샵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알린 한국대표 첫 여성 작가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최서아 작가는 색깔이 밝고 투명하고 따뜻한 느낌을 갖는 작품 세계를 꾸려가고 있으며 다양한 색깔의 사람들이 각자 다른 생각과 삶의 크기로 살아가지만 같이 더불어 잘 살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콜렉터?)들이 최 작가에게 초상화를 의뢰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휴머니즘과 삶에 대한 밝고 따뜻한 작가의 성품이 작품에 녹아 있기 때문이다.
유명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최서아 작가의 초상화와 팝아트 작품은 가격면에서는 큰 부담이 없다. 4절 크기의 초상하는 50만원에, 5절 크기의 초상화는 30만원이면 가능하다고 한다.

 

콜렉터들은 최서아 작가가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작가로서의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보고 있고 또 그녀의 성실한 활동을 살펴보면 공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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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인물 또다른 느낌, 콩테 초상화(위)와 팝아트 초상화

 

최서아 작가는 초대개인전(대구,창원), 한중일 국제아트페어(상하이), 대구 아트페스티발(대구), 한국,일본 효고현 아시아 국제미술교류전, 계명한국화회전, 오월에전,아트인동행 국제특별전, 대한민국 솔거 미술대전, 영남 미술대전, 2018 스카프아트페어 그 외 다수 참여했으며 각종 심사위원도 맡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최 작가는 세계미술공모전 및 아트의동행 국제 특별전 국제미술상, 영남 미술대전 장려상, 입선, 솔거미술대전 평론가상, 장려상, 한중일 국제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창원미술협회 회원으로 한국실용미술협회 경남지회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최서아 작가가 밤을 지새워 정열을 쏟아부어 그린 콩테 초상화 제작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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