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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소 노올자, 노년층의 삶을 업그레이드 시켜 줄 '가능한 변화들' 기획 7월부터 선보여

김도형 0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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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세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토론중인 문화연구소 노올자 구성원들 

 

“할머니~ 가야금 뜯어주시고, 할아버지~ 이야기 풀어주시고 !!”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전국에서 도단위로는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경북지역은 노령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거기에 대처할 사회적, 문화적인 대책은 뒤처져있다.

 

한 개인의 경제활동이 끝나면 사회적인 기능조차도 상실해 버리게 되며, 이는 노년에 대한 두려움도 상대적으로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 중요한 시기를 유연하게 넘어가기 위해서는 그 틈새를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매꿀 수 있다는 움직임이 있어 반향을 예고하고 있다. 


주변의 시선을 끄는 거창한 것이 아닌 일상적인 어르신들의 이야기, 바로 삶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청년세대의 연구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른들을 이해하는 과정을 가져보고자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과 연극 강사 7인이 모였다.

 

경북문화예술지원센터의 2019년 '경북 오감백감 지원사업 [사:모]'으로 선정되어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된 이 연구모임은 실버세대들의 재미난 인생, 실버세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실행 가능한 수업계획안을 만들었다. 


문화연구소 노올자(대표 김정은)는 수업계획안을 통해 실버세대들이 직접 참여를 하고 연습해봄으로서 자신이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하고, 자식 및 어린 세대들에게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알려주는 형식으로 최근 사회문제나, 본인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어 세대 간의 소통을 활성화 시키고 추억을 만들어 드리는 기획을 준비했다.

 

문화연구소 노올자 김정은 대표는 "노년층의 속 깊은 이야기(고충)를 담고, 노인들의 흥을 담은 국악으로 치유와 자존감 회복, 외로운 노년에 예술교육으로 도움이 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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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오감백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한 문화예술연구소 노올자 김정은 대표

 

이 연구사업의 결과, 문화연구소 노올자에서 7월부터 어르신들과 함께 진행할 〔가능한 변화들〕 또한 큰 기대를 안겨다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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