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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현대미술작가 단체전’ 개최 느림의 미학으로 바라본 세상, 화폭에 담다<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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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내부 (2).JPG

 

그룹‘거북이걸음’소속 19人, 작품 40여점 선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갤러리가 10월 전시회로 현대미술작가 단체전을 오는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단체전에는 현대미술작가 그룹‘거북이걸음(회장 강태웅)’에서 활동 중인 강태웅, 김인옥, 이애리, 주랑 작가 등을 비롯한 19인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7일 열린 오프닝에서 강태웅 작가는 “젊음의 날개로 힘차게 비상하는 금오공대 캠퍼스에서 거북이들의 작품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첨단 과학을 연구하는 공학도들과 느림의 미학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만남이 캠퍼스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거북이걸음이라는 모임의 이름처럼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풍요로운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룹 ‘거북이걸음’은 나이와 장르를 불문한 25인의 작가 모임으로 회화, 사진, 조형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현대 미술의 여러 방편을 제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회의사당, 예술의 전당, 겸재 정선 미술관 등 국내·외 갤러리와 미술관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고 있다. 

 

전시사진.JPG


오는 13일, 오후 3시에는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작가와의 대화’시간이 마련돼 그룹 ‘거북이걸음’의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지난해 문을 연 금오공대 갤러리는 그동안 다양한 기획전과 초대전을 통해 대학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금오공대 학생회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휴일(일요일 포함)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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