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화/인터뷰/칼럼 > 문화
문화

 

한대호 박사, 인천 연수구에 글로벌 씨름 발판 만드나

김수현 0 1077


한대호 교수. 네팔 (넌더 바하드루 뿐) 부통령과 부인. (1).jpg

 한대호 교수(왼쪽)가 네팔 넌더 바하드루 뿐 부통령(가운데)과 부인(오른쪽)을 만나고 있다.

 

 

한대호 박사(KMF 한국다문화연맹 총재)r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글로벌 씨름 발판을 만들고자 넌더 바하드루 뿐 네팔 부통령과 영부인을 만났다.

한 박사는 한국 민속씨름 출신의 재원으로 용인대와 인천대에서 무도학 강의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 전통 스포츠의 재원이다.

 

용인대와 인천대에서 학생들에게 무도와 씨름을 강의도 하고 있는 한 박사는 누구를 만나던지 항상 씨름 이야기로 화제를 돌린다.

그의 씨름 사랑은 해외에서도 빛을 내고 있으며,  얼마 전 비디아 데비 반다리 네팔 대통령과 넌더 바하드루 뿐부통령, 수상, 체육부 장관 차관, 경찰, 국경수비대, 정당대표들과 전부 미팅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한국 민속씨름을 네팔의 초등학교 정규 체육프로그램으로 넣어 달라고 요청했고, 그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 돌아왔다.

 

한대호 박사는 학생 씨름 선수생활 시절 지역 장사씨름대회와 전국 장사씨름대회에서 수십여 차례 우승 경력으로 강호동과 자웅을 겨루었고, 프로 씨름단인 일양약품 씨름단에 입단해 7년간 프로 씨름선수 생활을 포함해 은퇴할 때까지 15년간 씨름 선수생활을 한 베테랑 선수 출신이다.

 

한 박사는 프로 씨름선수 시절 경기 중 불의의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하며 2년간 병원 신세를 지면서 수차례 수술을 반복하다가 재활 치료 후에 복귀했지만, "경기 마지막에 천하장사 문턱에서 몇번을 져 1품과 2품만 한 것이 한이 남는다"고 말하면서 "기회가 되면 후배 선수들을 지도해 천하장사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한다.

 

한대호 박사는 "대한민국 전통 스포츠 씨름은 세계로 나갔을 때 우리가 글로벌 무대에 내놓을 수 있는 '우리만의 전통 스포츠 상품'"이라며 "씨름 전용구장도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전용구장을 하기에는 인천광역시가 지리적 여건으로 최적의 장소이고, 연수구 국제도시에서 씨름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 박사는 "해외에서 관광객이 왔을 때 단순한 쇼핑 관광만 즐기다 떠나는 프로그램 보다는 보고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만들면 씨름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혼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이게 됨은 물론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표 컨텐츠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씨름은 대한민국에 왔을 때 꼭 한번 보고 가야하는 스포츠 문화 상품으로 만들면 관광산업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대호 박사는 목은정 디자이너와도 만남을 갖고 한복과 씨름을 접목해서 해외에도 홍보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이 민속씨름 보급과 활성화, 한류 씨름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한대호 박사가 프로씨름 선수시절 못 이룬 천하장사의 꿈을 후배 선수들과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씨름 세계화에 박차를 가해 씨름이 대한민국 대표 컨텐츠로 자리매김하고, 해외에서도 한국씨름이 활성화 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

 

한대호 교수. 네팔 비디아 데비 반다리 대통령. 접견 (5).jpg

좌로부터 한대호 박사와 비디아 데비 반다리 네팔 대통령

 

undefined

 한대호 박사(좌)가 네팔 비디아 데비 반다리 대통령(중앙)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한대호 교수. 네팔 (비디아 데비 반다리) 대통령 (1).jpg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