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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극복특집] 면역력을 키워주는 태극권 따라하기 6개 기본 동작편

김도형 0 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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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남 할머니의 태극권 수련 모습 (출처 서명원의 태극권 이야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기도 양수리에 거주하는 권오남 할머니는 서울 서초동의 진식태극권총회로 일주일에 2~3회 수련에 참가한다. 권오남 할머니는 60대 중반에 태극권을 처음 시작했다.

 

금년 88세이신 권오남 할머니의 젊은이 못지 않은 꼿꼿한 자세의 태극권 수련 모습이 인상적이다. 권 할머니는 몸의 균형뿐만 아니라 적절하고 명확한 언어활동과 지적 능력도 젊은 사람들과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자가격리 상태로 근 한달간 외출을 삼가하고 집안에서만 지내는 일상이 지속되고 있다. 갇혀 지낸다는 심리적인 스트레스 요인과 함께 운동량 부족으로 인한 체력저하가 우려되는 가운데 실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태극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태극권의 면역력 향상 효과는 의학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면역력 증진 국민 건강 프로젝트-태극권(양가태극권) 따라하기 1편>

 

태극권 하기 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자세를 요결이라고 부르며 심신방송, 미려중정, 허령정경, 함흉발대가 있다. 이 자세들은 심신을 최대한 이완시켜 놓는 기능을 하며 허리를 곧추 세우고 힘을 빼는 것이 키포인트다.

 

심신방송: 방송이란 느슨하게 풀어놓는 다는 뜻으로 심신 즉, 몸과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고 느슨하게 긴장을 풀어 놓는다.

 

미려중정: 미려(꼬리뼈)와 등골이 수직이 되도록 세우고 양어깨는 수평이 되도록 반듯이 하는 것으로 등골을 곧추 세운다. 이때 발바닥 중심의 앞에 있는 용천혈과 척추의 중심선 그리고 지구 인력선이 일치되도록 해야 한다. 다른 말로 입신중정이라고도 한다.

 

허령정경: 목의 힘을 빼고 머리를 반듯하게 세우는 것으로 머리가 마치 공중에 매달려 있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함흉발배: 가슴을 느슨하게 하며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가슴 흉, 등 배)

 

태극권 기본자세

 

1)송신법: 온 몸을 느슨하게 풀어 놓는 방법이다.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발은 11로 한 후 무릎을 굽히고 앉는다. 왼발과 오른발로 중심을 자연스럽게 옮기며 양팔을 흔든다. 가슴을 느슨하게 한 상태에서 허리를 돌려주어야 등골, 내장 운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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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송신법 두본째 동작으로 앉은 뒤 양손으로 무릎을 감싼다. 이어 등골 다시 세운 다음 그대로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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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웅경공: 중심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발바닥은 그대로 둔 상태에서 허리 중심을 오른 발로 자연스럽게 밀고 중심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다시 돌리고 허리 중심을 왼발로 옮기는 것을 반복 한다. 무릎이 발끝과 수직이 되도록한다. 웅경공의 뜻은 곰이 늘 좌우로 허리와 등골을 돌리는 모습에서 유래 됐다고 한다. 아침 저녁 식사 후 30분 정도가 지난 후 5~10분 정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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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혼원장: 요결 지키며 천천히 손등을 물에 떠올리듯이 들어 올린다. 그대로 손등을 돌리며 큰공을 껴안고 있듯이 모양을 만든다. 호흡을 가늘고 길게 천천히 고요하게 한다. 마음으로 편안하게 기를 단전에 가라 앉도록 하는 느낌으로 한다. 단전에 힘을 넣지 말고 편안하게 느슨하게 3~5분 정도 반복한다. 다시 손등을 자연스럽게 물에 가라 앉듯이 내리며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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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수휘비파: 오른발을 오른쪽으로 돌린 뒤 왼발을 오른발 앞으로 살짝 내밀고 뒷발과 수직이 되게 한다. 왼쪽 손목은 어깨 높이로 올리고 오른쪽 손바닥과 팔꿈치가 마주보게 한다. 수휘라는 뜻은 비파를 끌어안고 있는 모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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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제수: 손을 들어 올렸다는 뜻으로  오른발로 하며 수휘비파와 동작이 같으며 몸을 반듯이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미려중정을 지켜며 동작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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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금계독립: 금빛이 나는 닭이 한 발을 들고 서있는 동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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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약간 굽히고 오른 발을 들어 올린다. 손끝이 눈썹 높이만큼 되게하고 왼손은 손등이 앞으로 가게 한다. 금계독립은 균형감각과 다리의 힘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고 또한 어르신들의 낙상 방지에 좋다. 왼발도 반복한다. 등골은 반듯이 세우고 마음과 기는 단전에 둔다.

 

태극권에 따르면 가만히 서있는 것도 운동이 되며 특히 금계독립과 쉬휘비파는 마음을 편하게 만든다.

 

다음은 태극권에서 취하는 손동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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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수: 손목은 구부리지 말고 손등을 자연스럽게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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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 다섯 손가락을 모아 갈고리처럼 구부린 상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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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주먹을 느슨하게 쥔다.

(자료 인용 소원을 이루는 행복한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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