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일반산업단지 위치도 및 배곧신도시 위치도
376,097㎡(약 113,769평) 2018까지 약 2천563억원 투입
경기도 시흥시 매화동 164번지 일원에 376,097㎡ 규모의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매화산업단지는 약 2,563억원을 투입해 2018까지 본격적인 공사 착공본궤도에 오를 예정이다.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3월 27일 오후 3시 도창동 20-1번지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에 산재돼 있는 공장시설을 도심 외곽지역에 집적화 함으로써 지역의 난개발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해 지역생산성 향상 및 경기 서남부지역의 신경제 동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흥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특수목적법인 SPC 사업시행자인 시흥매화산단개발주식회사를 지난해 2월 법인 등기를 마쳤다.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시흥매화산단개발(주)는 시흥시 40%, 풍창건설 40.1%, 현대ENG 5.9%, 동서건설 2%, 한국투자증권 12% 각각 지분을 가지고 있는 민관합동 출자법인으로 분양이 완료되면 법인청산에 들어간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376,097㎡(약 113,769평) 개발면적은 산업시설용지가 48.5%, 물류시설용지가 4.5%, 지원시설용지가 4.6%고, 나머지 공원·녹지, 주차장, 도로, 저류지 등 공공시설용지가 42.4%로 공공시설용지는 개발이 완료되면 시로 무상 귀속되며 나머지는 유상 공급된다.
시흥시는 매화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생산・부가가치 2조 5천억원, 단지조성 및 산업단지 운영 등에 따른 고용인원 1만 6백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매화동 일원이 수도권 서남부의 신흥 산업거점으로 부상하게 되면 산업 집적・고용・세수 증대로 자족도시로써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화일반산업단지 업종별 배치 계획도
시흥시는 공공시설용지의 15.2%에 달하는 공원․녹지를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생태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 도시교통국 도시정비과 관계자는 "주거지역 내 산재돼 있는 공장들을 계획적으로 이전 재배치하고, 구도심 중심의 편향적인 구조를 재편해 도시공간의 균형적인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매화산업단지 토지 보상설명회는 지난해 6월에 개최했으며, 4월 11일 현재 보상률은 54%이다.이달에 산업단지관리 기본계획이 승인되면, 6월에는 산업단지관리 처분계획 수립 및 분양공고가 있을 예정이며, 2018 12월이면 공사 준공과 동시에 입주개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매화일반산업단지 개발은 이에 앞서 교육특화신도시로 신드롬이 되고 있는 배곧신도시 개발과 발맞춰 시흥시의 호재에 또 하나의 호재를 더하는 시흥시가 수도권 핵심도시로 가는 최상의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