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추석연휴 벌초·성묘시 벌쏘임 조심하세요

사회부 0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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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소방서 구조구급과 천봉희 소방위

 

소방청은 해마다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하자 지난해부터 ‘벌 쏘임 사고 예보제’를 도입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말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추석을 앞두고 벌 쏘임 사고가 늘고 벌초·성묘객이 증가하면서 이달 7일에는 주의보가 내려진 후 40일 만에‘경보’로 격상됐다.

 

9월 월동 준비를 위한 말벌류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와 추석 전 벌초·성묘와 가을 산행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가 겹치면서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성묘·벌초시 벌에 쏘이지 않게 예방하는 방법은 벌을 자극하는 냄새(향수, 화장품 등)를 줄여야 된다. 옷은 밝은 색 계통을 입으며 팔이나 다리의 노출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 벌집은 발견할 경우 섣불리 제거하려 하지 마시고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해야한다. 

 

벌에 쏘일 경우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그 장소를 20m이상 이탈하시고 벌침은 카드 등으로 적절히 제거 후 깨끗한 물로 세척하면 좋다. 

 

말벌·벌독 알레르기 증상으로 ‘과민성 쇼크’등이 발생 할 수 있는데, 그 증상으로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구토, 설사,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쏘인 부분이 심하게 부어오르면서 호흡곤란이 오는데 이때는 최대한 신속히 119 신고 후 1시간 이내에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말벌의 경우 독성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휠씬 강하며 벌독에 의한 사망시간은 79%가 벌 쏘임 후 1시간 이내 사망한다.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로 바이러스를 예방하듯이,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발 쏘임 예방수칙을 잘 지켜 가족 모두가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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