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김차경의 문화 한마당, 구미시 사곡동 '다담'에서 열려 <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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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8월 31일 토요일 저녁 7시, 구미시 사곡동에 위치한 전통차 다담 갤러리에서 '2013 김차경의 문화 한마당'이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에서 온 시와 시낭송을 사랑하는 문화예술인들과 더불어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어울려 진정한 어울림과 소통의 문화 한마당을 연출하였다.
 
이번 문화 한마당은 전국 최대의 시낭송 대회에서 매년 대상, 최우수상의 영예에 빛나는 실질적인 국내 최고의 시낭송가인 김차경 시낭송예술아카데미 대표가 자신의 오랜 숙원이었던 어울림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진솔한 문화공연을 위한 무대를 갖기를 소망한 끝에 얼마전 전통차 다담 갤러리를 오픈함으로서 이루어졌다.
 
큰 규모의 무대는 아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손도손 한 공간에 함께 앉아 눈 앞 가까이서 이루어지는 시낭송과 노래, 춤 등 여러 공연들을 감동 깊게 보고 듣고 즐길 수 있었고, 관객이자 무대의 주인공으로서 함께 어우려져 펼쳐지는 진정한 어울림과 소통의 문화 한마당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이날 시낭송과 공연을 함께한 주인공들은 박태환 경상북도 교육위원, 김옥균 부산 알바트로스 시낭송문학회장, 이계준 명품 품바와 그 단원들, 서덕순 한복연구가이자 경북편지가족 회장, 김영철 통기타 가수, 이귀선 무용가, 황봉학 문경예총회장 부부, 김명재 신라대 성악가 교수, 어울림 국악단원, 남미숙 울산시낭송협회장, 정기한 레크레이션 교수, 한태교 시낭송가, 마은서 마재형 남매, 장정자 펀리더쉽 대표, 배성호 정형외과 원장, 이분영 시낭송협회 사무국장, 의성 시낭송 회장, 유미숙 전주시낭송 회장, 김민수 한국청소년비전교육원 대표 등 평소 김차경 대표와 친분이 있는 내빈들로 무대가 짜여졌으며 공연 전 낮시간에도 전국 각지의 여러 인사들이 방문하여 다담 갤러리 첫공연을 축하 해주었다.
 
김차경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구미시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공연 무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예술인들이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공연 문화 한마당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며 더불어 일주일에 한 번씩 다담 갤러리에서 시낭송 강좌를 열어 시낭송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태환 경상북도 교육위원은 자신이 직접 쓴 '살아 있는 악기'란 제목의 시를 운치있고 애틋하게 시낭송을 하여 참석한 내빈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고, 마은서 마재형 남매가 함께 낭송한 이육사의 '광야에서'는 사뭇 진지함이 남다른 힘있는 낭송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현재 초등학생인 마은서 마재형 남매는 김차경 대표의 시낭송 지도로 열심 노력한 끝에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기염을 토하며 성실한 학교 생활을 해나가고 있고 아직은 초등학생으로서 어린 나이에 속하지만 시낭송에 있어서는 감동을 주는 힘있는 목소리와 감성으로 앞으로 시낭송계에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많은 지인들이 차례대로 헐물 없는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고 저녁 7시부터 쉼없이 알차게 진행된 공연은 장장 3시간 동안 흥겹게 어울린 문화 한마당으로서 새로운 공연문화의 한 장을 열며 의미있고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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