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담벼락 이야기' 청도벽화봉사 주민인기 짱

김도형 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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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 담벼락이 신천지같이 밝아졌어요벽화신청문의 잇따라

 경북 청도서 봉사단 60여 명 청도 특색 담은 벽화로 펼쳐

 

 

 

"애물단지 담벼락이 주민들의 명물이 되고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열심을 다해 그림을 그려준 신천지자원봉사단 여러분 고맙습니다."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인 경북 청도에 자원봉사단의 아름다운 손길이 닿았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이하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경북 청도군 풍각면 봉기리 일대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가 주관하고 청도군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벽화봉사 프로젝트는 '담벼락 이야기'라는 주제로 평화로운 자연의 모습과 더불어 청도만의 특징들을 벽화로 담아냈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60여 명은 길이 60m, 높이 2m의 담벼락에 추수하는 모습 고기 잡는 그림 차산농악대 새마을 발상지인 지역 특색에 맞춘 새마을공장 등 경관에 어울리는 벽화로 낡은 담벼락을 새롭게 단장해갔다.

 

 

 

특히 담벼락 그림을 요청한 봉기리 주민의 손자와 손녀, 가족들과 마을 이장도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벽화 그리기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이 2달마다 미용봉사로 찾아오는 날에 맞춰 머리손질을 한다는 70대 어르신은(청도 풍각면 현리리)벽화가 그려져 있는 맞은편에 수량560년 된 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와 그림이 너무 잘 어울린다.”앞으로도 마을을 환하게 해주는 벽화가 많이 그려졌으면 좋겠다.”는 말로 고마움을 표했다.

 

 

 

인근 주민은 물론 길을 가던 행인들에게도 벽화는 큰 인기였다. 한 행인은 아름답게 채색된 벽화를 감상하기 위해 서행운전을 하게 된다라며 내 집 담벼락에도 벽화를 그리고 싶다며 신청접수를 어디에 하는지 물었다.

 

 

 

변규영 봉기리 이장은 "지난해에도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청도군 행복마을 조성에 함께 봉사했는데, 또 이렇게 멋진 벽화를 그려주니 너무 고맙다. 늘 이렇게 지역을 위해 한결같은 관심을 쏟아주니 마을이 아름답고 빛이 나게 돼 고맙다."고 말했다.

 

 

 

최명석 대구·경북지부장은 "이번 벽화봉사에 마을 주민들이 직접 동참해주셔 너무 감

사하다""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늘 지역민과 함께 하

는 신천지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는 '담벼락 이야기'를 비롯해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나눔 '핑크보자기' 지역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다문화센터' 운영 거리 정화 운동 '자연아 푸르자' 찾아가는 건강닥터 다양하고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 내 봉사문화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공모한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지역 곳곳에 벽화그리기는 물론 남구청 주관의 빨래터 축제에서 치어공연과 전통혼례, 거리퍼레이드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 동참하는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기타사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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