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혁신본부, 범정부차원의 '바이오헬스 R&D 투자전략I' 수립

김도형 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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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연구개발(R&D) 투자의전략성강화
바이오헬스R&D분야를정책과연계한10개분야로재편하고,이중①원천‧기반,②의약품,③헬스케어서비스,④산업혁신‧규제과학등 4개분야별정부R&D투자전략을우선제시


(세종= KTN) 전윤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는 바이오헬스연구개발(R&D) 분야에 대한 전략적투자를 위하여 범정부차원에서 「바이오헬스R&D 투자전략Ⅰ」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투자전략은 정부가 올해 5월 발표한「바이오헬스산업혁신전략」중 R&D투자*에 대한 구체적실천전략으로, 향후 분야별 투자포트폴리오와 주요전략을 제시했다.

    * 2025년까지 연간 4조원 이상 투자하겠다는 목표
 
 이를 위해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지난 9월부터 산업계, 학계, 연구계, 민간투자업계전문가등으로 실무작업반을 구성하여 현장의 의견을 투자전략에 대폭 반영하였으며, 이후 관계부처 협의 및 바이오 특별위원회, 전문가간담회등을 거쳐내용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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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조정) 먼저, 바이오헬스R&D 분류체계를 정책과 맞물린10개 분야로 조정하여 R&D투자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산업동향 및 정책과의 연계도 강화하고자했다.
 
분류체계조정은 기존의 7개 분류가 기술중심으로 되어 있어 전문인력양성, 산업기반 등과 같이 기술분야가 특정되지 않은 R&D사업은 반영이 곤란하고, 바이오헬스 산업발전을 감안한 전략적투자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바이오헬스산업전반을 활성화하고 규제합리화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혁신‧규제과학’분야를 새롭게 설정하였으며, 바이오헬스분야에 활용 가능한 원천연구 및 기반기술연구를 위한‘원천‧기반연구’ 분야는 기존 뇌 과학분야를 포함하여 신설했다.
 
기존신약, 줄기세포분야는 각각‘의약품’, ‘재생의료’분야로 변경하여 그 범위와 폭을 넓혔으며, 기존 유전체분야를 재구성하여 ‘헬스케어서비스’와 ‘생명자원‧정보인프라’를 신설하여 의미와 목적을 명확히 하고자 했다.
 
향후 바이오헬스R&D투자는 [미래 대비 기초‧융합 연구] ①원천‧기반연구, ②바이오융복합, [혁신적 바이오헬스 산업생태계 조성] ③의약품, ④의료기기, ⑤재생의료, [국민 삶의 질 향상] ⑥헬스케어서비스, ⑦임상‧보건, [혁신기반 조성] ⑧산업혁신‧규제과학, ⑨전문인력양성, 생명자원‧정보인프라의10개 분야로 분류, 검토하게 된다.

 

(4개 분야 정부 R&D투자전략) 「바이오헬스R&D 투자전략Ⅰ」은 총4개분야(원천·기반연구, 의약품, 헬스케어서비스, 산업혁신·규제과학)에 대한 세부분야를 설정하고, 분야별 특성에부합하는 맞춤형투자전략(단기집중및중·장기지원등)을 제시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 ’20년 나머지 6개 분야에 대한 「바이오헬스 R&D 투자전략Ⅱ」 수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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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천·기반연구 (①생명현상연구, ②질환극복연구, ③바이오신기술)
 
‘원천·기반연구분야’는 생명현상연구, 질환극복연구, 바이오신기술 등 3개 세부 분야로 구성되며, 향후 투자포트폴리오 방향은 논문‧ 특허등의 기초연구성과를 원천기술로 고도화 시킬 수 있는 연계연구지원을 강화하고, 질병의 기전규명 및 질환극복을 위한 신규 타겟발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과거 유전자가 위 기술과 같이, 향후 선도적역할(First Mover)을 할 수 있고 바이오헬스분야연구에 범용적으로 활용가능한 신개념·신기술R&D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자 한다.
 
향후‘원천·기반 연구분야’의정부R&D 투자는 중장기적‧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되, 바이오신기술분야는 초기에 집중지원 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투자 할 계획이다.
 

  ※ (생명현상연구, 질환극복연구) 중장기적·점진적 확대 추진
       (바이오신기술) 신개념·신기술 발굴 집중 지원 후 점진적 확대 추진

 
2.의약품 (①후보물질도출, ②의약품개발, ③공통기반)
 
‘의약품분야’는 후보물질 도출, 의약품개발, 공통기반 등3개 세부분야로 구성되며, 향후투자포트폴리오 방향은 신규 핵심타겟검증과 초기파이프라인발굴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차세대 첨단바이오의약품원천기술* 등의 혁신기술개발과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 등 국내임상역량확충을 지원할 예정이다.
      

* CAR-T 등 유전자 치료제 기반 신규 면역항암제, 유전자치료제 생산기술 등
 
신약 후보 물질발굴부터사업화까지 전주기역량 및 범부처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임상전문가컨설팅및네트워킹등 기업의 애로 영역해소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투자한다.
 
향후 ‘의약품분야’의정부R&D 투자는 후보물질발굴에 대한지원을 강화하고 지속 확대하는 한편, 의약품개발과 공통기반영역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투자를 확대 해나갈 예정이다.

 

    ※ (후보물질도출) 초기 후보물질 발굴 강화 및 지속 확대
       (의약품개발, 공통기반) 중장기적·점진적 확대 추진

 
 3.헬스케어서비스 (①헬스케어 빅데이터 구축, ②활용 및 서비스)

 
‘헬스케어서비스분야’는 헬스케어빅데이터구축, 활용 및서비스 2개 세부분야로 구성되며, 향후투자포트폴리오 방향은 개인중심의 표준화 된 데이터수집‧구축이 가능하도록 헬스케어빅데이터표준화·보안기술 등의 공통플랫폼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헬스케어분야 빅데이터 활용 및 서비스활성화를 위한 실증연구  및 디지털치료제와 같은 신기술영역개척, 국민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범서비스 등을 발굴·지원 할 예정이다.
 
향후 ‘헬스케어서비스’분야의 정부R&D 투자는 빅데이터표준화‧보안기술등에 집중지원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통한 활용 및 서비스 분야에 대한지원을 중장기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헬스케어빅데이터구축) 빅데이터 표준화·보안기술 단기 집중지원 후 점진적 확대
       (활용및서비스) 민간협력 등을 통한 중장기적·점진적 확대 추진

 
 4.산업혁신·규제과학 (①산업혁신, ②규제과학)
 

‘산업혁신·규제과학분야’는 산업혁신, 규제과학 2개 세부분야로 구성되며, 향후 투자포트폴리오방향은 초기창업, 기술사업화 등을 위한 실증연구공간 및 장비제공, 멘토링등의  전문가지원, 산‧학‧연‧병컨소시엄등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구축 등에 대한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바이오생산장비·원부자재·차세대의료소재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바이오헬스기술(분야)에 대해 차별화된 맞춤형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세대 핵심기술에 대한 평가기법 마련, R&D 기획단계부터 기술-규제정합성검토 등 신의료기술등이 적기에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규제개선연구를 지속지원 하고자 한다.
 
 향후 ‘산업혁신‧규제과학’분야의정부R&D 투자는 해외의존도가 높은 분야에 대한 단기집중지원 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규제과학 등은 중장기적으로 확대해 나갈계획이다.
 

   ※ (산업혁신) 해외 의존도가 높은 분야(기술) 조기 발굴, 단기 집중지원 후 점진적 확대 
       (규제과학) 중장기적·점진적 확대 추진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가 바이오헬스산업을 우리나라 차세대주력산업으로 중점육성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만큼, 전략적인 R&D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글로벌트렌드와 우리바이오헬스의 현황분석,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주요분야에 대한 범정부차원의 투자전략을 마련한것”이며, “향후 바이오헬스분야의 정부연구개발투자방향 및 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인 만큼, 사업을 담당하는 관계부처가 적극적으로 공백영역 발굴, 신규사업기획 등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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