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윤진성 0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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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윤진성 기자=청명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완연한 가을이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산들이 울긋불긋 아름다운 색깔로 변해가는 가을이 되며 등산객의 행렬이 본격화되고 있다.

 

 

단풍이 절정을 맞은 가을산은 화려한 단풍옷을 입고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하지만 바라보기에 너무도 아름다운 가을산은 변덕도 심하다. 낮이 짧아지고 일교차가 심해 산행하는 데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한다. 가을철에는 집중적으로 산악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 산악사고로 인한 헬기구조 출동도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가을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 등산객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산행에 임해야 한다.

 

첫째, 산악사고를 피하기 위해 산행 전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정하자. 자신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맞지 않는 무리한 등산로 선정은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둘째, 산에서는 낮이 훨씬 짧기 때문에 일찍 출발하고 빨리 하산하도록 하자. 해가 지기 2시간 전에는 산에서 내려와야 한다. 하산하다 보면 어느새 어두워져서 산에 고립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기온이 떨지며 저체온증이 올 수 있기에 여분의 옷을 항상 챙겨다녀야한다.

 

셋째, 산행하기 전 기상 상황을 주의 깊게 체크하자. 산은 날씨를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기상을 체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넷째,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칼로리 소모를 대비해 비상식량을 챙긴다.

 

다섯째,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하며 산행하자.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면서 산행하도록 한다.

 

가을철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다. 자신의 체력과 건강상태에 맞는 산행 계획을 세우며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주의하자.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장 명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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