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윤진성 기자=고흥경찰서(서장 오인구)는 최근 고흥군과 협력치안을 통해 동강면 만남의 광장등 5곳 화장실 35개소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안심스크린이란 화장실 하부를 밀폐해 화장실 칸막이 사이의 틈을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가림막 형태의 장치이다.
최근 디지털 성범죄 관련 불법촬영 및 유포가 중대한 사회적 범죄로 대두됨에 따라 안심스크린 설치는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불법촬영 예방에도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흥경찰서는 고흥군과 협업을 통해 피서철 대비 해수욕장 등 주요관광지에 안심스크린을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오인구 고흥경찰서장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안심스크린 설치로 불법촬영 예방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고흥군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