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우리의 입장과 진실

윤진성 0 479

 

황주홍 의원 프로필 사진(최종).jpg

 

그간 TV 토론회 개최 여부를 놓고 김승남 후보 측과 진실 공방이 있었다. 진위 다툼이 있을 수 없는 번연한 사실을 김 후보 측이 교묘하게 왜곡하며, 아니면 말고 식의 저급한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 다시 한번 진실과 사실을 전해 드린다.

 


KBS 토론회 무산 경위


광주 KBS 생방송 토론회는 4월 1일 밤 10시로 예정되어 있었다. 처음 (3월 17일)에는 김승남 후보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얘기했었다 한다. 그러나 김후보는 “내부 검토가 필요하다”며 최종 승낙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3월 20일 불참하겠다는 뜻을 KBS 측에 밝혀왔고, 그래서 이 토론회는 무산되어 버렸다.


고흥군 기자협회 등 초청 토론회 무산 경위


고흥군 기자협회 관계자가 김후보 측 고위 관계자에게 “3월 말경 후보자간 토론회를 하려고 하는데 김승남 후보의 의사를 물어봐달라”고 요청했고, 그 뒤 그 관계자로부터 “김승남 후보가 토론회에 응할 생각이 없는 것 같더라.”라는 응답이 왔다 한다. 이에 이 기자협회 관계자가 이번에는 김후보 측 총괄본부장에게 김후보의 의사를 정확하게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더니, 그 관계자 역시 “김승남 후보는 토론회를 할 의향이 없다”라고 답을 했다는 것이다.


반쪽 짜리가 되어버린 김빠진 KBC TV 토론회 전말


KBC(광주방송) TV 토론회는 4월 5일경 예정이었다. 우리 측은 3월 17일경 이미 참석 의사를 밝혔지만, 김승남 후보 측은 이 또한 차일피일 미루다가 “여러 가지로 바빠서, 반드시 해야 하는 법정 토론회인 MBC TV 토론회만 참석하고, 나머지 토론회는 못 할 것 같다.”는 뜻을 밝히며 사실상 KBC 토론회도 무산시키려 하고 있었다.


이것은 유권자 우롱 행위이며 반쪽짜리 토론회에 불과하다는 우리 측의 반론에 KBC 측 고위 관계자가 직접 김승남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그렇게 바쁘시다면 4월 5일 아침 일찍 생방송 TV 토론회로 진행하면 어떠시겠느냐?”라고까지 설득했다 한다. 그러나 김후보가 계속 바쁘다고 거절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4월 12일 TV 토론 (녹화 방영) 밖에는 안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시겠느냐고 우리 측의 의사를 묻는 것이었다. 이에 우리 측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김승남 후보의 태도가 심히 못마땅하지만, 그렇게라도 해야지 어떻게 하겠느냐.”며 김빠진 맥주가 되어버린 반쪽 TV 토론회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법정 토론회


4월 7일 생방송되는 MBC 토론회는 법으로 최소 1회 하게 되어있는 법정 토론회여서 김승남 후보도 이 토론회는 회피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이 같은 법정 의무 토론회를 TV 3회 이상, 시민 단체 초청 토론회 3회 이상 개최토록 하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관한 특별법」을 꼭 제정할 것을 약속드린다.


제일 좋은 것은, 김후보가 이제라도 4월 1일 KBS 토론회와 4월 5일 KBC 토론회에 응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김후보와 김후보 측에 대해 비판하거나 책임을 묻지 않겠다. 지금 김승남 후보에게 TV 토론회보다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이란 말인가? 후보자가 다른 일로 바빠서 TV 토론회를 못하겠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김후보는 무엇이 그다지도 무서워 이처럼 한사코 TV 토론회를 하지 않을 궁리만 하는 것인가?<제공 : 황주홍 후보 선거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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