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체육대회 개최 제안

윤진성 1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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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윤진성 기자=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순천시선거구에 출마한 장성배 대안신당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했다

 

 

장성배 예비후보는 김대중대통령의 햇볕정책 실현과 경색된 남북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정경분리 원칙속에 남북통일체육대회를 선거후 남북한 순천시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도쿄 하계올림픽과 국제스포츠 대회를 통한 남북 스포츠 교류를 주장하면서 남북정산간 합의사항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에 공동유치 의사를 밝힌 국제사회와의 약속이기도 한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를 제안했다

 

대한역도연맹과 대한탁구협회도 오는 227일부터 33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1회 동아시아 국제역도대회와 오는 322~29일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북한의 참가를 각각 요청한 상태다.

정부는 오는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서 여자농구, 여자하키, 유도(혼성단체전), 조정 등 4개 종목의 단일팀을 꾸리기로 하고, 합동훈련 계획도 밝혔다.

 

스포츠교류는 남북한의 복잡한 국제관계속에 북미간, 남북간 긴장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

 

독일은 통일되기전에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수많은 교류를 해왔다

올림픽 단일팀 출전과는 별개로 1957년부터 19618월까지 동서독 간에는 매년 1,530(1957), 386(1958), 624(1959), 683(1960), 738(1961)에 이르는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진 역사적 경험도 있다

 

우리도 남북한 간의 단일팀 구성 등 스포츠교류를 한 사례가 많다

90남북통일축구대회를 서울과 평양에서, 99년에는 서울에서 남북통일농구대회를 하기도 했다.

 

특히 김대중정부시절에 남북한간의 스포츠교류도 활발했는데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이 동시 입장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북한 대표단과 응원단 참가가 대표적이다.

 

2007년에는 ITF 북한 태권도사범단이 춘천과 서울에서 시범공연을 하기도 했다

최근 남북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의 참여를 계기로 개·폐회식 공동 입장,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등을 이뤄낸 역사를 갖고 있다

 

장성배 예비후보는 남북통일체육대회는 경색된 남북한간의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자연스럽게 딱딱한 국가간의 관계에 온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21대 총선후 , “남북통일체육대회 회담 및 개최등을 민간차원에서 제안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장성배 예비후보는 통일준비는 햇볕정책을 추진한 김대중정부처럼 일관성 있게 정부의 체계적인 전략과 방침에 따라 추진되어야 하며, 문화, 예술, 스포츠교류는 민간차원이 주도하는 것이 통일분위기 조성과 남북간 긴장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더 크며, 남북한체육회담후 남북통일체육대회가 개최된다면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어가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제안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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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김도형
멋진 체육대회가 되라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