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서관 2022년 을지연습 실시, 전시 대피 훈련 및 자료보호 대책 수립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은 지난 8월 22일 오전 6시 발령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2022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첫날인 22일에는 장선희 관장을 비롯한 과장·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층에 마련된 전시 종합상황실에서 최초 상황보고회가 개최되었으며, 24일에는 실제 상황을 대비한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하여 재난대피요령 및 심폐소생술·방독면 착용법을 교육하였다.

  또한, 전시 현안 과제로 선정된‘전시 중요 기록물 및 자료 보호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전개되었다. 전시 무장 간첩의 테러 행위로 구미도서관에 화재가 발생된 상황을 설정, 중요기록물과 자료 지하 문서고 이관 및 전시 지역민의 독서 의욕 감퇴에 대비하는 방안으로 일반 자료 구입은 보류하는 대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디지털 콘텐츠 구입과 배포 방향을 제시하였다. 장선희 관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도서관 위기 대응 역량을 총집결하고 확고한 안보 태세를 확립하여 빈틈없는 국가 안보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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