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3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이배용 선정

사회부 0 313

선비정신의 본산인 한국의 서원을 세계문화유산 등재시키는 데 공헌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주시는 18일 ‘제3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이배용(재단법인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세계인의 정신문화로 승화시키기 위해 영주시가 2019년 처음 제정한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선비정신 선양 학술연구, 선비사상 구현, 선비정신 실천 등에 큰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제3회 대한민국선비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배용 이사장은 전통문화유산의 세계화, 미래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선비정신의 본산인 한국의 서원 9곳을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한국 고유의 선비정신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역사학자이며 교육자로서 약 40년의 세월을 대학 강단에서, 교육문화를 총괄하는 기관장으로서 국내외 지도자들과 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들에게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데 앞장 서 왔다.


특히 선비정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격도야, 인성교육을 강조하면서 학술강연, 서적출판 등으로 선비정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국의 서원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킨 공로로 최초의 여성 초헌관(조선시대에, 종묘 제향 때에 첫잔을 올리는 일을 맡아보던 제관)으로 추대돼 도산서원의 경자년 추계향사를 이끌기도 했다.


또한 선비정신의 기록문화가 보존될 수 있는 본류인 전통한지를 보호하고 세계화시키기 위해 2021년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 문화유산 등재 추진단장을 맡아 한지의 진흥과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데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 5월 전국에서 최초로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를 제정해 이희범위원장(경북문화재단 대표)을 비롯해 교수,  유림 등 선비사상 연구와 선비정신 선양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세 달간 선비대상 후보자 접수를 받아 3차의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해당부문 공적도 △공적기간 △사회봉사경력 △파급효과 및 기타 공적사항 등 선정기준에 맞춰 지난 13일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개최되는 ‘제3회 세계인성포럼’ 개막식 연계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선비사상과 정신 계승발전에 기여한 이배용 이사장의 ‘제3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고귀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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