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량동' 훈훈한 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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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신병철 구미문화카페컬리넌 신병철 회장(왼쪽에서 두번째)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4일 구미시 도량동사무소에서 구미문화카페컬리넌의 냉장고 기증식이 열렸다.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량동'을 표방한 이번 기증식은 도량동 일대의 독거노인을 위해 음식배달 봉사를 담당하는 마을보듬이에서 음식을 보관할 냉장고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계로 도움 요청에 의해, 도량동 명소인 구미문화카페컬리넌을 만든 신병철 회장이 흔쾌히 100만원 상당의 냉장고를 기증했다.

 

신병철 회장은 경북 최대의 아파트관리업체인 (주)제산을 창립해 경영하고 있으며, 자비를 들여 구미문화카페칼리넌 일대에 민간박물관을 조성하기 위해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도시재생전문가이기도 한 신 회장은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헌신해오고 있는 인물로 구미시 원호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구미가 배출한 김유영 영화감독 기념비를 세우는데 큰 힘을 보탰다. 

 

신병철 회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보듬이 봉사단체에서 훌륭한 일을 하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약소하나마 냉장고를 기증하게 됐다."라며 물품 기증 소감을 밝혔고, 평소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웃사랑을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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