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구미문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긴급돌봄 "유아들도 사회적거리두기 깨닫고 실천"

김도형 0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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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문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춘희)에서는 지난 달 4월 3일부터 2020년 5월 7일 현재까지 맞벌이 등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긴급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본 유치원에서는 제1 돌봄실과 제2 돌봄실, 그리고 일시적 관찰실을 확보해두고 등원하는 유아와 보호자의 발열체크, 손소독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학부모는 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가정 내 건강관리기록지」를 유치원에 제출하고, 유치원에서도 안전하고 촘촘한 긴급돌봄을 위하여 매일 장난감 소독 및 교실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자택에서 3~4일간의 경과를 관찰하게 하고 증상이 완화되어 등원을 할 경우 「등원 중지 유아 보호자 확인서」를 받고 있다.

 

올바른 손씻기, 손소독하기, 떨어져서 놀이하기, 마스크 바르게 착용하기 등 유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교육을 한 결과, 처음에는 “선생님, 왜 친구와 떨어져서 놀아야 해요.?” “나는 00와 색연필 같이 사용하고 싶은데~~” “선생님, 마스크 벗으면 안돼요.?”라며 힘들어 하던 유아들이 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엇인지, 왜 여러 가지 불편한 생활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고 스스로 실천하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반가운 선생님의 품속으로 와락 다가오는 유아도, 유아를 못내 반갑게 안아주지 못하는 교사도 그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며 또한 감염병으로부터 나 자신을 지켜서 코로나로19로 부터 안전하게 ‘함께 이겨내자!’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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