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대구대교구 5대리구 구미·칠곡·김천 선별진료소 비상근무자·의료진 격려품 지원

구미·칠곡·김천 선별진료소 비상근무자·의료진 격려품 지원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천주교대구대교구 5대리구(교구장 대리 조성택 신부) 가톨릭사회복지회와 구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세창 요셉 신부)은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감염병와 사투(死鬪)를 벌이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4일간 꾸준히 총 600여개의 도시락을 기부했다.

기부된 도시락은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낙동강 드리이브-스루(Drive-Thru) 직원들의 든든한 한끼 식사거리로 제공될 예정이다.

  따뜻한 정과 마음이 담긴 도시락은 선별진료소에서 힘들게 감염병 퇴치를 위해 싸우고 있는 비상근무자들의 피로를 잠시나마 풀어줄 명약(名藥)이며, 그 정성어린 마음은 코로나-19 감염병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세창 요셉 신부는 구미보건소장과의 대화에서 “어려울수록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도시락과 계란 등을 전달하여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자 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원 여러분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또한 하느님의 은총(恩寵)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하루 속히 퇴치되길 간절히 기도드리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구건회 보건소장은 “선별진료소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안간힘을 쓰는 보건소 직원과 자원봉사자, 의사 및 간호사들에게 따뜻한 정을 주셔서 감사하며, 그 정성에 보답하고자 현사태의 빠른 종식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和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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