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뉴스] 구자근 경상북도 도의원, 한 번 맺은 인연 평생을 잘 가꾸어 가겠다고 다짐

선비 0 8,085
(구미=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3월 23일 일요일 아침 구미여자중학교 옆 선주골 가마솥(단체예약문의: 박순자, 010-3402-0034) 음식점에는 구미마라톤클럽 회원들이 아침운동 후 식사를 하고 있었고,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그는 바로 구미마라톤클럽의 오랜 회원인 구자근 도의원이었다.
 
구자근 도의원은 현재 구미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이며 제9대 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 남부권신공항특별위원회 위원, 경실련(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 재정위원 등 경상북도의회의 다양한 분과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예로 지난 2월 7일 교육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구자근 도의원이 질의 활동한 내용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위원장 김수용   예, 박태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예, 구자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구자근 위원   예, 구미 출신 구자근 위원입니다.
   우리 두 분 국장님의 업무보고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함께 해 준 우리 교육장님들과 직속기관 과장님들께도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요. 연초에 업무계획 세우신 대로 차질 없이 잘 좀 해 주십시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하는 관계공무원 있음)
   저희들도 스크린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나 여러 가지 일들이 있으니까 이 업무계획을 짜면서 많은 고민과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었지 않겠습니까? 그런 방향에 혹시 중간에 피치 못해 수정할 부분들이나 더 처리할 부분들이 있으면 챙겨서 그렇게 가도록 해 주시기를 바라겠고요. =17>
   간단하게 몇 가지만 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구미의 대안학교, 여기에 보니까 16쪽인가 대안학교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역량 강화와 운영 부분이 있던데 그것은 그런 식으로 폐쇄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폐쇄가 되면 그 학생들은 어디로 가야 됩니까?
○교육정책국장 권전탁   원적교로 가야 됩니다.
구자근 위원   가야 되겠지요?
○교육정책국장 권전탁   예.
구자근 위원   어떤 사유로든지… 제가 이 발언을 함으로 해서 또 그 학생이 혹시나 다른 불이익을 당할까, 아니면 불편함을 겪지 않을까 싶지만 어제 제가 담당 장학사님을 통해서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지금 교직원 휴게소에서 애를 들여보내어 주지 않고 있습니다. 분명히 원적 학교로 갔고, 그 학생은 이 위센터에서 많은 고민과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한 1년여에 걸쳐서 과정을 겪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당초에 거기까지 가기에는 분명히 선생님들 속은 수도 없이 썩었을 겁니다. 진짜 말 못할 정도의 속을 썩인 것은 분명할 건데 이제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렇게 학교로 돌아가는데 첫마디가 ‘자퇴하든지 전학 가라’ 그리고 지금 어제, 오늘 교직원 휴게소에서 학교 교실에 넣어주지를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아니다. 사람을 죽여도 일정기간 지나면 그렇게 교화를 시켜서 품에 안는데, 우리 교육이 그렇게 품에 못 안는다면… 지금 이렇게 문제 과정에서 원스톱 처리하고 위센터 이런 과정도 있는데 다 과정을 겪었는 친구를 그렇게 하는 것은… 물론 제가 보지 못한, 제가 듣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객관적인 판단에 의하면 너무 과하다, 이것은 아니다. 이 부분으로 인해서 또 그 학생이 불편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 여기가 의성공고입니다. 그 유명한 의성공고인데, 의성의 교육장님이 오셨지 싶은데 현장에 한번 나가 보셔서 그 과정을 누가 지시를 했는지, 어떤 사항인지 제발 좀 품에 안으라고 해 주십시오.
○교육정책국장 권전탁   예, 알겠습니다.
구자근 위원   그 친구는 학교에 가고 싶어 하는데 쫓아 보내서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28쪽입니다.
   누리과정에 우리 교원 처우개선비 부분에 원래 40만 원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게 개인별·월별입니까? =18>
○교육정책국장 권전탁   예, 개인별·월별입니다.
구자근 위원   알겠습니다.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행정지원국장님, 도교육청이 경북도청이 옮기면 지금 ’15년 7월이던데 됩니까?
○행정지원국장 문영규   예, 계획은 준공 날짜가 ’15년 7월 4일로 되어 있습니다.
구자근 위원   혹시 진행하시면서 도본청하고의 관계나 애로사항이나 혹시 협조관계 그런 것은 없습니까?
○행정지원국장 문영규   지금은 계획대로 잘 진척되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은 15% 정도 되고 있습니다.
구자근 위원   계획대로 차질 없이 해 주시고요. 몇 번 보셨겠지만 직원들과 관련해서도 휴게실이나 여러 가지 편의시설 관계도 우선적으로 해서 내실 있게 그렇게 잘 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지원국장 문영규   예, 잘 알겠습니다.
구자근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수용   예, 구자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한 남부권신공항특별위원회 위원인 구자근 도의원은 지난 2011년 3월 9일 영남권신공항 밀양유치 염원 및 홍보를 위해 경상북도의회를 출발, 3월 27일 일요일 오전에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19일간 총 340km의 거리를 달려서 완주했다.
 
이 당시 구자근 도의원의 마지막 마라톤 구간에서 구미마라톤클럽 회원들은 대거 참석해 '신공항은 밀양으로'라는 깃발을 든채 서울을 달리며 구자근 도의원의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해 주기도 했다.  
 
구자근 도의원은 인터뷰에서 "19일간 340km를 달리는 동안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1,320만 영남권 시.도민의 염원을 생각하니 포기 할 수 없었고 한걸음 한걸음 최선을 다해 달리며 끝내는 완주하게 되었다."며 당시의 힘들었던 심경을 밝힌바 있다.
 
구미마라톤클럽을 통해 단련된 정신력과 체력으로 의정활동 또한 에너지 넘치게 잘 해 오고 있는 구자근 도의원은 의정활동으로 바쁜 요즘 오랜만에 일요일 아침 구미마라톤클럽 회원들을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아침식사를 함께 하였다.
 
이날 구자근 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운동으로 맺어진 인연이고 늘 일요일 아침이면 해뜨는 금오산 저수지 풍경이 눈에 선하게 떠오릅니다. 앞으로 6.4 지방선거에서 최선을 다하여 구미마라톤클럽에 운동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구미마라톤클럽에 대한 애착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힘찬 의지를 표명했다.
 
아침 식사 후 회원들과 구자근 도의원은 선주골 가마솥 음식점 앞마당에 나와 그동안 못나눴던 얘기들을 나누며 밝은 웃음 꽃을 피운채 일요일 아침을 즐겁게 잘 마무리했다.
 
    
<한국유통신문 경북지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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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근 의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council.gb.go.kr/source/councilman/main/main.html?f_code=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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