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뉴스] 태조산 명품 송표버섯 농장, 손광식 대표를 소개합니다. <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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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산 구미산악레포츠 공원 방면으로 나있는 송표버섯 표지판  태조산 아래로 향하는 유서깊은 역사가 서려있는 길이며 태조왕건의 숭신산성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전국=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11일 오후 2시 구미시 해평면 태조산 자락에 있는 태조산 송표버섯 농장을 찾았다.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도리사로 향하는 첫번째 관문인 일주문을 지나, 700m 가량을 올라가다 보면 도리사와 구미산악레포츠공원으로 향하는 두갈레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태조산 송표버섯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는 산악레포츠공원 방면으로 2.5km 가량 올라가게 되면 버섯 농장이 나온다.
 
도리사로 유명한 태조산이이기도 하지만, 송표버섯 농장이 있는 송곡리 일대는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견훤의 후백제군을 대파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한 숭신산성을 쌓아 놓은 곳이기도 하다.
 
구미시민들이 도리사를 많이 찾지만 의외로 태조산 일대에 있는 숭신산성과 구미산악레포츠공원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송표버섯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주) 착한영광버섯 손광식 대표는 2년 전부터 이곳의 터를 닦고 버섯재배 기술과 연구 개발 끝에 금년 3월에 농장의 문을 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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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주) 착한영광버섯 손광식 대표  2년 전에 버섯의 매력을 알게되 송표버섯 재배에 몰두해 왔다.
 
손 대표는 역사적으로 고려의 왕건을 비롯해 도리사를 창건한 아도화상의 흔적이 서려있는 태조산은 좋은 기운이 흐르고, 또한 아도화상이 신라 불교 전파를 위해 도개에 위치한 모례가정에 기거하며 세경을 받아 도리사까지 나르며 구도자의 길을 오갔던 곳이기도 해 태조산을 알리는데 더없이 좋은 곳이라고 한다.
 
송표버섯이 재배되고 있는 농장 건물에 손광식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들어가 보았다.
 
버섯재배 특성상 서늘한 가운데 송표버섯이 자라고 있는 베지가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송 대표에 따르면 송표버섯을 재배송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버섯을 키우기 위한 베지는 톱밥과 참나무 그리고 소나무 등으로 이용해 만들었다고 하며 첨가하는 재료의 특성에 따라 고유한 버섯이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예로 커피를 재료로 베지에 넣으면 커피버섯과 같은 것이 나올 수 있다고해 신기했다.
 
2년 전 부터 송이와 같은 맛과 향을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재배해 온 결과 먹음직스러운 송표버섯들이 메주처럼 생긴 베지를 가득 에워싸고 있었다.
 
손 대표는 베지에 달려 있는 송표버섯을 시식해보라며 즉석에서 따다 줬다. 맛을 보니 향과 더불어 쫄깃한 식감이 송이버섯과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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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하게 자란 송표버섯을 딴뒤 즉석에서 시식  서늘한 실내 공간에 들어찬 송표버섯의 재배 공간이 마치 버섯공장을 연상시킨다.
일본에서 종균을 수입해 베지에 배양해 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송 대표는 일본의 경우 버섯을 이용해 간장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려주기도 했다.
 
지금은 송표버섯 재배를 위해 일본의 종균을 수입해 쓰지만 앞으로 연구개발해 자체적으로 버섯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손 대표는 버섯 재배를 위해 협동조합을 만들어 버섯재배 기술을 보급해 농가의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할 계획이며 은퇴한 직장인들을 위한 일거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송표버섯의 긍정적인 미래를 보여줬다.
 
마침 이날 구미시청에서 찾아와 송표버섯의 재배과정에 대해 취재를 했고, 양희규 해평면장 일행도 찾아와 송표버섯 농장을 둘러보며 구미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송표버섯농장을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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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농장을 탐방 온 해평면사무소 양희규 해평면장 일행  농가의 새로운 수입원이 될 송표버섯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손광식 대표가 생산해 내는 송표버섯은 현재 인터넷 쇼핑몰인 11번가, G마켓, 옥션, 처가닷컴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구미시의 경우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태조산 자락에서 생산해 낸 무공해 송표버섯의 인기가 서서히 알려질 전망이다. 더불어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해 낼 송표버섯농장을 통해 귀농을 꿈꾸는 도시인들에게 큰 자극이 되지 않을까 미루어 짐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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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신산성이 있는 냉산과 도리사의 서대가 보이는 위치에 있는 송표버섯농장 수려한 배경의 태조산 자락과 함께 무공해 청정지역이다.
 
<한국유통신문 경북지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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