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동커뮤니티 아바즈, 트럼프에게 보낸 공개서한! 트럼프가 상징하는 모든 것에 맞서 하나로 뭉치자!<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2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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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국제 행동 커뮤니티인 '아바즈'에서는 8일 치러진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도날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 "상상하지 못했지만, 이제 현실이 되어버렸다"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제2, 제3의 트럼프가 세계 곳곳에서 정치계를 장악하기 시작했다"라는 말로 트럼프가 미국에만 있는 것 아님을 알렸다.

 

실제로 공화당내에서도 '아웃사이더'로 평가받던 트럼프가 세계 최강국 대통령이 되면서 세계가 미국의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게 됐다.

 

아바즈에서는 지금 제일 필요한 것은 전 세계의 '트럼프'를 막는 운동이라며 몇달 전 200만 명이 넘는 아바즈 시민들이 트럼프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 서명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세계 언론에 보도된 공개서한은 앞으로 4년간 계속 이용될 매니페스토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아바즈에서는 이 공개서한에 담긴 메시지가 더욱 강력해질 수 있도록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서명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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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서한 서명하러 바로가기

 

릭켄, 앨리스, 에마, 크리스토프를 포함한 아바즈 팀 전원은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며 충격적인 미국 대선 결과를 기점으로 전 세계가 트럼프가 상징하는 모든 것에 맞서며 하나로 뭉칠 것과 우리에게 소중한 모든 걸 위해 싸우자며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지금 이순간에도 보내고 있다.

 

다음은 도널드 트럼프에게 보낸 공개서한 전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씨,


언론에 비춰지는 당신의 모습은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위대한 지도자의 참모습은 이런 게 아닙니다.

 

전 세계는 당신의 공포 정치에 반대를 표하고 편견과 혐오주의를 부추기는 행동과 발언을 막고자 합니다. ‘고문해도 괜찮다', ‘민간인 살해’라는 폭언을 외치며 폭력을 부추기는 귀하의 행위 또한 옳지 않습니다. 당신과 다르게 생겼다고, 다른 언어를 말하고 또 당신이 믿지 않는 신을 믿는다고 해서 여성・이슬람 교도・멕시코 인 등 이외 수백만 명을 폄하하는 것 또한 강력히 반대하는 바입니다.

 

트럼프 씨, 우리는 당신의 공포 정치에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따스한 연민과 공감으로 이웃과 세상을 감싸 안겠습니다. 당신이 퍼뜨리는 부정적인 메시지가 아닌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띄울 것입니다. 무지로 인한 방자함이 아닌 이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겠습니다.

 

세계 시민으로서, 분열을 내세우는 당신의 선동 메시지에 맞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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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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