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뉴스] 박근혜 대통령, 경찰의 날 기념식 참석 위기극복은 사회 법질서 확립으로부터 강조<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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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찰의 날 기념식 참석해 위기 극복 위해선
사회 법질서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법질서가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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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 핵과 미사일로 인한 안보 위기와 대내외적 악재로 인한 경제 위기에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며, 경찰이 더욱 믿음직한 자세로 국민들의 삶을 든든하게 지켜줘야만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는 테러와 대형 재난 대응에도 경찰의 더 큰 역할이 필요하다며, 경찰은 112 대응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정비해 단 1분 1초가 절박한 현장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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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GDP 규모 세계 11위이지만 법질서 순위는 OECD 34개국 중 하위권인 27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고, 법 위에 군림하는 떼법 문화와 도로 위 난폭운전, 불법파업과 불법시위, 온라인상 난무하는 악성 댓글과 괴담 등 일상 속에서 법질서 경시 풍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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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법질서가 무너지면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먼저 큰 피해를 당하고, 불법과 무질서가 용인되는 사회에는 발전도, 희망도, 미래도 없다며, 경찰은 사회 전반에 법질서 존중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공명정대하고 엄격한 법 집행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생활 주변의 작은 불법부터 우월한 지위를 악용하는 갑질 횡포와 우리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헌법파괴 행위까지, 그 어떠한 불법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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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또 최근 신고 현장에 출동했던 고 김창호 경감이 총기 피습으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5년간 순직하거나 다친 경찰관이 1만 명이 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하고, 정부는 경찰의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에 적극 힘쓰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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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영상 출처 청와대)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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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제71회 경찰의 날 기념식 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국의 14만 경찰관과 의무경찰 여러분,
그리고 함께 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제71주년 경찰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회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전국의 경찰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경찰관들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고 계신 경찰 가족과
전국 135만 경우회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순직・전몰 경찰관들과 유가족들께도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경찰가족 여러분!

경찰은 대한민국이 수많은 역경을 딛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민 행복과 나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국민이 힘들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언제나 경찰은 가장 먼저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헌신해 왔습니다.

법질서 수호라는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여,
우리 사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이제 우리 경찰은 지난 71년의 자랑스러운 역사 위에
새로운 발전의 성과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강력사건 검거율은 90%를 훌쩍 넘었고,
4대 사회악 척결도 애초의 목표보다 월등히 높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서민들을 괴롭히는 보이스피싱 피해는 1년 만에 4분의 1로 줄었고,
불법폭력 시위도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이러한 뛰어난 성과들을 바탕으로,
2013년 정부업무평가가 실시된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경찰의 역량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통계기관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꼽았고,
외국인관광객 조사에서도 치안 만족도가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습니다.

경찰의 모범적인 UN-PKO 활동은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으며,
우리의 선진 치안기법은 ‘치안 한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경찰 여러분이 정말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전국의 경찰관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 핵과 미사일로 인한 안보 위기와
대내외적 악재로 인한 경제 위기에 동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더욱 믿음직한 자세로 국민들의 삶을 든든하게 지켜줘야만,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생활하고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범죄에 더욱 강한 경찰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국민을 불안케 하는 ‘4대 사회악’과 서민을 울리는 각종 경제범죄는
반드시 뿌리를 뽑겠다는 각오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기 바랍니다.

갈수록 교묘해지는 첨단 범죄에 맞서,
꾸준한 R&D를 통해 범죄예방활동을 한층 고도화, 전문화하고
과학수사능력을 높이는 데도 힘써야 하겠습니다.

올해 6월부터 전 경찰서에 설치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도시시설 설계 단계부터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셉테드(CPTED) 사업을 토대로 해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촘촘한 ‘공동체 치안’도 구축하기 바랍니다.

또한,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과 범죄,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정성스런 안전의 방패가 되어드리기를 바랍니다.

최근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는 테러와 대형 재난 대응에도
경찰의 더 큰 역할이 필요합니다.

 

북한의 무모한 도발과 위협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테러는 때와 장소, 대상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또, 얼마 전 지진은 많은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테러와 재난은
신속하고 적절한 초동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경찰은 112대응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정비해서,
단 1분 1초가 절박한 현장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국가혁신을 이뤄내려면,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법질서가 바로 서야만 합니다.

우리나라는 GDP 규모 세계 11위를 자랑하는 나라지만
법질서 순위는 OECD 34개국 중 하위권인 27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법 위에 군림하는 떼법 문화와 도로 위 난폭운전,
불법파업과 불법시위, 온라인상 난무하는 악성 댓글과 괴담 등
일상 속에서 법질서 경시 풍조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법질서가 무너지면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먼저, 가장 큰 피해를 당하고,
불법과 무질서가 용인되는 사회에는 발전도, 희망도, 미래도 없습니다.

경찰은 사회 전반에 법질서 존중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공명정대하고 엄격한 법집행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생활 주변의 작은 불법부터 우월한 지위를 악용하는 ‘갑질횡포’,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헌법파괴 행위까지,
그 어떠한 불법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해주기 바랍니다.

 

전국의 경찰관 여러분,
경찰관 한 명 한 명의 모습은 전체 경찰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국민이 가장 가깝게 만나는 정부의 얼굴이기도 합니다.

현장의 경찰관이 국민의 공감과 호응을 얻을 때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가 쌓이고, 정부도 힘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5년간 순직하거나 다친 경찰관이 1만 명이 넘고,
많은 현장 경찰관들이 정신적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이
대단히 안타깝습니다.

이틀 전에도, 신고 현장에 출동했던 故 김창호 경감이
총기 피습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경찰의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에 적극 힘쓰면서
특히, 경찰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에서
임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법과 규정의 미비가 경찰 업무 수행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일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경찰은 정부를 믿고, 각자의 소임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과중하고 위험한 업무에 임하고 있는
우리 경찰관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제71주년 경찰의 날을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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