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뉴스] ‘2013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 4월 10일부터 개최! <한국유통신문>

선비 0 6,528
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이 후원하고 전국 17개 시·도에서 주최하는 2013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전국 96개 경기장에서 48개 직종, 8,468명이 기능경기를 펼친다.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올해 처음 대회를 개최하는 세종특별자치시는 10개 직종에 77명이 경기에 참가한다.

참가자 분포로는 전체 선수중 고졸 출신이 85.7%(7,257명)이며 이들 중 마이스터고 출신이 10.1%(851명), 특성화고 출신이 40.2%(3,406명)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 출전선수 중 최고령자는 의상디자인 직종에 한두선(72세)씨, 최연소자는 헤어디자인 직종 김윤미(15세)양으로 주로 14세~19세의 참가자가 6,981명(82.4%)으로 대부분이며 남자는 6,539명(77.2%), 여자는 1,929명(22.7%)이다

올해는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기능경기대회를 목표로‘Two Track 경기방식(경기/경연)’으로 경기를 진행, 숙련기술인과 국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대회는 폴라메카닉스 등 48개 직종, 8,468명이 참가하여 우승을 위한 열띤 경쟁을 벌이며, 경연대회는 일반 국민들이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각 지역별로 로봇베틀축구대회 등 19개 직종 특성화 경연과 네일아트 등 17직종의 YoungSkill 올림피아드 경연으로 진행되어 총 80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도의 나전칠기 제작, 인천의 외국인 근로자 중장비 운전 등 이 특성화 경연대회로,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이해향상을 위한 모형을 설계, 제작하는 그린에너지 모형제작이 서울에서, 로봇을 이용하여 탁구공을 빨리 정확한 위치에 옮기는 NXT 로봇 YoungSkill 올림피아드 경연이 경북에서 개최되는 등 지역별 특색에 맞게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대회기간 중에는 지역마다 문화행사, 시연행사 등59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 기능경기 위원회에서는 심사위원과 대표선수 12명을 8일부터 우리나라에 파견하여 이번 지방기능경기대회기간 중 용접, 웹디자인, 자동차정비 등 6개 종목에 대하여 참관할 계획이다.

올해는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이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되어 숙련기술인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지방기능경기대회가 이러한 관심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고졸 취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변화에 따라 기능경기대회 참가자의 수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공단은 숙련기술인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인식 개선을 위해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과 2007년부터 기능장려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까지 914명의 취업을 지원한 바 있다.

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강국이 되기 까지는 숙련기술인들의 땀과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축제의 장과 함께 많은 기업에서 기능경기 대회 선수들을 채용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수여, 상금이 지급되며, 오는 9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기능경기팀(02-3271-9311~4) 또는 각 시·도 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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