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정의와 민주주의 열망에 게으른 국민은 결국 노예로 전락한다<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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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KTN) 최아숙 기자= 지난 26일 세월호 4.16 가족협의회 유가족 4명이 광화문 서울 정부청사 앞 피켓 행진을 간 사이 종로구청 직원과 경찰이 "신고되지 않은 천막"이라는 이유로 그늘막과 노란리본을 철거하는 것에 항의 도중 연행 된 뒤 다음날 풀려났다.

 

또한 경찰은 '집시법 위반'이라는 명목으로 나무에 달아 놓은 세월호 리본을 제거했다고 한다.

 

27일 오후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 세월호 유가족들은 연행된 유가족 4명의 석방과 함께 법 개정을 통한 '4.16 세월호 참사 특별 조사위원회'의 조사기간 보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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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경찰청 제공

 

한편,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세월호에 실린 '철근의 진실'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고,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은 세월호에 선적한 물류회사들의 자료를 통해 철근이 기존 286톤에서 140톤이 더 실려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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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는 이에 대해 "세월호 철근은 검·경은 덮었고 해수부는 숨겼다"며 대서특필하고 있고, 또한 세월호 관계자들이 수사 때 철근 적재량 확인방법까지 알려줬다고 한다.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은 세월호가 과적에 의한 복원력 상실이 참사원인으로 확실시 됐다는게 정론임을 재차 확인시켜 줬다.

 

"정의와 민주주의 열망에 게으른 국민은 결국 노예로 전락한다"

 

대한민국은 무서운나라며 민주공산당과도 같다. 인권은 어디에 있는가, 국민들은 이미 노예로 전락했다.

세월호 가족이 버스에서 내려 피켓을 꺼내는 순간 경찰병력이 덮쳤다. 피켓을 빼앗고 건널목도 건너지 못하게 하며 충돌이 일어났다.

피켓없고 정치적 구호 없는 순수한 기자회견을 하라고 방송한다. 하지만 순수한 것이 무엇인가?


정치의 전당인 국회의사당 앞에서 정치의 주인인 국민이, 목소리를 내지 말라는 것이 도대체 무슨 말일까.


아무런 소리내지 말고 또다시 가만히 있으라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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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을 돌려달라고 항의하는 시민 가족들 일부가 밀쳐 넘어지며 부상을 당했고, 경찰에 둘러싸여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4일째 농성을 이어온 가족들이 바닥에 주저 앉아 절규했다. 이 사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을 당부한다.

 

<한국유통신문 USA 총괄본부장 최아숙>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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